괜찮아 나도 그랬으니까 - 이근후 정신과 전문의가 알려주는 서툴지만 내 인생을 사는 법
이근후 지음, 조은소리.조강현 그림 / 가디언 / 2020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1부 나만의 인생

난 이 1부에서는 유일하게 눈에 띄는 작은 제목이 보였다. 

'엄마 말을 안 들어야 성공한다'

여러분의 인생은 부모님이었나요? 아니면 부모님으로 벗어난 자기 길이었나요? 저 같은 경우는 부모님의 계획대로 살았습니다. 그래서 첫 장부터 너무나 공감이 100% 들었는데요.

"부모에게 의존하면 득이 되는 것도 없지는 않다. 그러나 그 득을 누리는 만큼 부모에게 되돌려드려야 할 의무도 무겁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온전한 '나'가 되려면 독립적으로 내 삶을 내가 설계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러려면 우선 부모의 과보호로부터 독립해야 한다.

17세 이상부터는 독립적으로 살아야 한다는 말이 있다. 한 평생 부모의 뜻대로 사는 사람과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사람은 확연하게 다르다. 일단 부모로부터 보호받는 삶은 어딘가 모르게 결정하는 타입이 나 진로 등 쉽게 선택을 못하고 또한 누군가 결정해 주지 않으면 몹시 불안해하거나 모든 일을 못하는 경우가 대다수다. 반대로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사람은 어떠한 길을 가더라도 자신의 계획이 있고 또렷하며 철저하다는 것이다. 여기 속에 내용이 이 말을 말하고 싶었던 게 아닐까?라는 생각이 든다. 부모의 지시도 좋지만, 가끔씩은 자신이 헤쳐나가야 한다는 생각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실패하는 사람은 없다

난 이 제목이 봤을 때 개그맨 겸 배우 '조혜련' 씨의 강의가 생각이 났다

강의 중에서 '인생에는 성공과 실패가 있지? 아니다 틀렸다.

대학 떨어지면 실패? 아니면 취직 못하면 실패? 인생에는 끝까지 살아내는 '성공'과 과정만 있습니다' 라는 강의 들은 적이 있다.

책에서는 등반으로 주제를 삼았다. 정상에 올라간 사람과 못 올라간 사람.

하지만 이 모든 것은 누구도 아룰 수 없는 그만의 경험이고 자산이다.

그는 이후에 이 경험으로 히말라야의 8,800m가 넘는 여러 고봉을 오를 수 있을 수 있다.

실패라는 단어는 쓰지 말자! 실패는 내 경험이고 나의 일부다.

즉, 나의 '자산'이다, 실패하든 성공하든 그 주체는 '나'다.


위기라는 말을 '위험'과 '기회' 라는 의미

위험이 곧 기회가 된다.


3장 관계와 소통 중에서

경청하면 갈등 없는 소통을 할 수 있다는 소 제목이 있다.

이심전심-말하지 않아도 상대방의 뜻을 헤아린다는 뜻

서로가 서로를 완벽에 가깝도록 이해해야 한다

그래서 오해가 안 생기고 갈등이 나지 않기 때문이다.


생각이 많으면 고통스럽다

세상에 이치는 단순한데 사람들은 그 단순한 것을 이리 얽고 저리 얽으면 스스로를 복잡하게 만든다. 나는 생각이 엄청 많은 편이다.

그래서 한순간에 생각이 너무 많아서 하루 종일 우울하거나 운 적이 있다.

아직은 이 생각들을 없애는 방법은 못 찾았지만 취미를 가져보면서 생각을 덜 하게 하는 것은 알아냈다.

그렇다면 어떻게 복잡한 생각을 단순화시킬 수 있을까?

책 속에서는 '명상'을 말해주었다. 확실히 명상을 한 사람들은 집중력이 강한 것을 볼 수 있다. 나는 명상을 한번 한 적이 있다. 30분 이상을 넘지 못하고 있었다. 그래서 나는 주로 활동적인 것으로 대체하는 편이다.


책을 읽으면서 많은 '위로'가 되었고

내가 지금 어떠한 상태인가 알게 되었다.

참 정답을 알려주는 책은 아닌데, 뭔가가 공감이 되는 도서 같았다.

이 책을 읽을 수 있어서 너무나 좋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