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코인 육수와 멸치맛 액젓, 또는 멸치맛 조미료가 그 자리를 대신하고 있지만, 멸치 국수 하나를 만들어 먹기 위해 온가족이 함께 모여 멸치 똥과 대가리를 다듬던 그 때 그 시절이 있었다. 비록 노동의 수고로움과 고단함은 있었지만 가족이 함께 옹기종기 모여 가사노동에 동참하며 보람을 느끼기도 했던 그 시절의 향수를 불러일으키고 싶다면, 그리고 아이들에게도 가족의 구성원으로서 집안일에 함께 기여할 수 있음을 알려 주고 싶다면 '이상교 시인 & 밤코 작가'의 콜라보 작품 <멸치 다듬기>를 적극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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