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내 삶의 주인공이 되는 비결 99 - 인도 설화로 배우는
루이스 S.R. 바스.아니타 S.R. 바스 지음, 박상은 옮김 / 큰나(시와시학사) / 2006년 4월
평점 :
절판
4월 둘째주 금,일, 4월3째주 월요일.
낚였어!!!!!
므흣+_++
제목만 보고 덥석 사벼렸다 후회한 책중 하나에요... 이런 책은 서평을 쓰지 말아야해!! 라고 혼자 고민하다가 결국은 서평을 쓰게 되었어요. 왜냐하면, 내가 무슨책을 읽었든 그책이 좋든 나쁘든 내가 서평을 시작한 이유는 내가 무슨책을 읽었나 기록해두기 위함이고 그에대한 추억거리나 내 생각을 첨부해둬서 나중에 언제든 다시기억을 찾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였기 때문이죠. 그렇기 때문에 고민 할 것없이 책을 읽었으면 서평을 쓰면되요. 아니... 아무리그렇다고해도, 서평을 쓸만한 내용이 없지 않을까? 했지만... 사실 쓰려고 생각을 조금 했더니 그반대였어요. 할말이 너무 많아진것이죠 ㅠㅠ
이책의 구성은 이렇다.

구성은 좋은 것 같다. 단지... 모든 이야기가 인도설화일 뿐더러 교훈이 설화내용과는 맞지않는 느낌이 많이 들었어요. 사실, 책표지에 [인도설화로 배우는]이라고 적혀있어서 인도설화에 관한 이야기일거라고 알고는 있었지만... 그것이 그러니까... 탈무드같은 흥미있는 내용일것이라 나혼자 착각 한 듯해요. 책자체를 읽는데 거부감이 드는것은 아니어서 다읽는데 어려웠거나 하진 않았지만... 별로 와닿는게 없는 책이랄까? 아무래도 우리의 정서와는 다른 것이 있기 때문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살며시 해본다. 인도 설화라면... 대충 우리의 옛날이야기쯤에 해당되지 않을까 라고 생각을 해보았는데, 조금 더 구체적이더라고요. 옛날이야기라면... 장소나 이름등이 구체적이지않은데비해 이 책에 소개되는 이야기는 정확한 이름과 구체적인 장소가 적혀있었으니까요. 이야기 자체는 와닿는 이야기가 많진 않았어요. 그러니까... 나라면 이렇게 안할 것 같은데...라거나 이런상황에서 왜 저런말을 하지? 라는 것등이요... 물론 괜찮은 부분도 많았고 인도의 문화를 엿볼 수 있고 어느정이해는 갔지만, 어느정도 이해가 간것과 정말 와닿는이야기는 다르잖아요? 어쨌든 아쉬움이 많이 남는 책이에요.
마음에 들지 않았던 또다른 이유도 있죠. 이책을 읽으며 느낀 것인데, 굉장히 편파적인 주장을 하고 있는게 아닐까-라는 생각도 드문드문들고, 일반적인생각이라하더라도, 책이란, 독자에게 최대한 다양한 관점을 보여주어야하고 설령 자신의 주장을 펼치기 위한 글이라면 그것은 내 주장이다라는 느낌이 있어야하는데, 이책은 마치 어떤 교훈이나 비결을 써두곤 그것이 진리인것마냥 끝마치는 그런 말투라고 느껴서 읽다가도 순간적으로 음? 내가 생각한것이 틀렸나?라는 생각이 들때가 있었어요. 하지만 잘 생각해보면 맞고 틀림의 문제가 아닌데 말이죠. 예를 들어볼께요. '다른 사람이 되길 열망한다고 해서 그 사람의 성품이 달라지지 않는다.' 이런 교훈은...교훈이라고 하려면 할수도 있겠지만... 과연 이게 삶의 주인공이되는 비결을 다루는 책에서 할만한 말인지... 무엇보다 성품이라는것은 인생을 어떻게 사느냐에 따라 달렸다고 생각해요 전. 그럼 지금 그사람의 성품이 난폭하다고해서 아무리 노력해도 난폭할뿐이라는 것은 조금 아니지않을까요? 심지어 더욱더 말문이 막히는 내용도 있었어요. '자신의 힘으로 어떻게 해볼 도리가 없을 때에는 유력자의 이름을 빌리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다. 굳이 그렇게 하지 않더라도 유력자와 친분이 있는 것처럼 행동하면 바라는 대로 결과를 얻을 수 있고, 당신을 괴롭히는 사람들을 쫓아버릴 수 있다.' 물론... 나를 괴롭히는 사람이 있다면 어떻게든 방법을 갈구하는것이 도덕적으로 나쁜것만은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이 말을 하기전 어떤상황이라고 전제를 확실히 해줘야하지않을까요, 그저 이야기한편이 끝난뒤 말하는 교훈치고는 너무나 위험한 말이지 않나 생각해요. 이 말을 어떤 상황에서나 적용시키면 안된다고 생각하고, 오히려 대부분의 경우가아닌 어떤 특별한 경우에만 이렇게 행동하는 것이 나쁘지 않은 행동이라고 할만할테니까요. 책이라고 입바른 소리만 하라는 것은 아니지만, 그저 이 말이 진리인것 처럼 말하는 것이 마으에 안드네요.
그렇다고 하더라도, 책을 읽으면 언제나 느낀것이있고 배울점이 있겠죠. 못난사람에게도 배울것이있듯, 나와는 맞지않는 책이라도 배울점이 없는 것은 아니니까요. 개인적으로 인상깊었던 내용은 있어요. 더군다나 책의 구성은 정말로 좋았고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방식도 괜찮았다고 생각해요. 소설처럼, 누구와 누구가 나와서 하는 일을 그리다 누군가가 해준이야기라며 이야기를 시작하니까요. 물론 대화의 비중은 매우 적지만, 그저 이야기만을 모아둔 것 보다 훨씬 부드럽고 재미가 느껴지죠.
175p에 이런 내용이 있어요.
강한 정서적인 유대는 객관적인 판단을 흐리게 할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이 배우자나 이성 친구의 요구로 본인의 마음과는 달리 친구를 배신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은 그 사람의 평판에 좋지 않은 결과를 가져온다. 아주 친밀한 사이라면 그가 당신을 정서적으로 이용하는 일이 없도록 주의해야 한다.
조금은 공감이가고 저역시 이런경우가 생기면 안된다고 생각해요. 특히나 친구들과 어울리다보면 친구들사이에서 나만 다르게 행동하는게 쉽지 않기때문에 나쁜일을 하는 경우도 종종있죠. 또는 상사의 강요일수도 있고요. 이 문제는 전에 읽었던 철학책과도 연관지어 생각해 볼수가 있는데, 이경우는 친구들이 같이하자고 꼬드겼든 설득을 당했든. 자신의 잘못이되기때문에 더더욱 조심해야하는 일이죠. 일상생활에서 매우 빈번하게 일어나는 일인데, 모든 사람이 조심할 필요가있고 또한, 자기자신이 이런 상황을 만들도록 해서도 안된다고 생각해요.
내 삶의 주인공이 된다는 것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