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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해 엄마 사랑해요
소피 위베르-오제르 외 지음, 쥘리 르네르 외 그림, 박정연 옮김 / 나들목 / 2007년 1월
평점 :
읽은 날짜.
4월8일 일요일 성당가기 전까지.
책에 대한 메모리.
일러스트가 너무나 좋아!
프랑스문학?
이책은, 책장에서 우연치 않게 발견이 되었는데, 어떻게 나의 책장에 있게 된건지는 전혀 기억이 나지 않는다. 분명한것은, 내가 샀던 책은 아닌것 같다. 내가 산책을 내가 못알아 볼리는 없잖아? 그래서 읽게 되었는데... 처음엔 소설 한 작품인줄 알았다. 그런데 잘보니, 여러 작품들로 구성된 책이었고 모든 작품은 아마추어 여성작가들이 쓴것이라고 한다. 공모전을 열어 당선된 작품이며 책에 있는 일러스트들도 그러한 것이다.
마음에 드는 작품부터 읽기 시작했다.(순전히 제목만 보고 고른것이지만^^)
이 책에서 정말 마음에 들었던 작품을 소개하자면, 아무말도 하지 않는다면 이라는 작품이다. 처음 얼마간은, 이것이 엄마에 관한 이야기인가? 싶었다. 그도 그럴것이 거리의 부랑자이야기가 펼쳐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다 읽었을때는, 가슴이 따뜻해 지는것을 느꼈다. 사실 그런 작은 도움이 그렇게 커질 수 있다는 것도 감동이지만, 무엇보다 정말 인상깊은 문장이 있었다.
"가장 아름다운 호의죠." 하고 아녜스가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부모를 선택할 수 있다는 것, 이런 행운을 가진 사람이 얼마나 있겠어요 ? 자기 어머니를 선택하는 것, 아떤 딸이 그런 것을 원할 수 있겠어요? 물론 쥘리에뜨 아줌마가 저를 딸로 삼고 싶어해야 가능한 얘기지만."
사실 어떤 딸이 그런 것을 원할 수 있겠어요? 라는 문장은 이해를 잘 못해서 한참 의미를 생각 해야했다. 그리고 한참 고민끝에, 감히 어떻게 그런생각을 할 수 있겠냐는 그런 의미인가보다 라고 생각하기로 했다. 어쨌든 나는 부모님에 대해 평소에 불만이 많았었던 것 같다. 정말 누구의 부모님은 어떻고 누구의 부모님은 어떻고. 하지만 부모는 선택 할 수 있는것이 아니고 그건 딸도 마찬가지다. 사실 내가 다른 딸들과 비교되고 싶지 않다면 그렇게 생각한 것은 큰 실례라는 생각이 들었다.
간단한 생각정리.
부모님과 함께 했던 좋은 추억을 떠올리는 계기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