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밀한 생
파스칼 키냐르 지음, 송의경 옮김 / 문학과지성사 / 200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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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들이 참 좋아하는 책이라는 얘기를 들었다. 이렇게 아름다울수가. 음악과 언어의 기원이 이 한 권의 책속에서 춤을 춘다. 커튼보다는 선명하고 유리보단 흐릿한, 아름다운 사랑이 보인다. 역시 키냐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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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의 공간 모리스 블랑쇼 선집 2
모리스 블랑쇼 지음, 이달승 옮김 / 그린비 / 201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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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아름다운 책이다. 그런데 번역은 역대 내가 본 중에 최악에 꼽힌다. 튼튼한 직역 아니라고 생각된다. 이해가 기반하지 않는 번역은 정말 끔찍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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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사전
김소연 지음 / 마음산책 / 200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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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중에서 이 정도의 고영양가, 고 미학적인 에세이는 잘 보기 힘들다. 대중이 읽어도 좋고, 문학 좋아하는 사람이 읽어도 좋다. 그냥... 마음에 있어서만큼, 이 책은 확실히 훌륭한 사전으로써 기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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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풍금 2012-12-19 05: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마음에서 느낄 수 있는 갖가지 감정들에 대해 시인만의 시선으로 정리해놓은 책이다. 국어적이 느끼보단, 정말이지 읽어보지 않고서는 결코 느낄 수 없는 작가의 센스가 왜 이렇게 와닿는지..자신의 맘을 모르겠다면 이제 마음사전을 살펴보자.
 
독일인의 사랑 - 전2권 (한글판 + 영문판) 더클래식 세계문학 컬렉션 (한글판 + 영문판) 8
막스 뮐러 지음, 배명자 옮김 / 더클래식 / 201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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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답다. 아름답다. 막스 뮐러가 부르는 과거들은 뭔가 다 황금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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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레이븐 - 전2권 (한글판 + 영문판) 더클래식 세계문학 컬렉션 (한글판 + 영문판) 5
에드거 앨런 포 지음, 바른번역 옮김 / 더클래식 / 201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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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레이븐'을 보고 보들레르는 찬사를 보냈다. 포는 확실히 근대의 어떤 한 특질을 바꾼 사람이다. 이 책 속에 있는 소설들은 저마다 강렬한 빛을 발한다. 특히! 아서가의 몰락은 정말 훌륭한 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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