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미래
이광호 지음 / 문학과지성사 / 201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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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흔한, 그 닳고 닳은 사랑에 대하여 이렇게 섬세하게 또...유려하게 풀어 낼 수 있는 사람이 한국에서 몇이나 될까. 너무 아름다운 산문집이다. 이 책은 소설도 시도 비평도 아니다. 그저 사람의 글쓰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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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 날의 도시 문학과지성 시인선 416
신용목 지음 / 문학과지성사 / 201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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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두 번째 시집과는 전혀 다른 얼굴. 신용목은 오래전부터 이 얼굴을 준비해온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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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의 책
페르난두 페소아 지음, 김효정 옮김 / 까치 / 201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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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일기라는 말은 그냥 붙여지지 않는다. 정말 좋은 책이다. 이 책 속의 문장들이 매일 밤 내 꿈에서 나왔다. 불안하고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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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들레르의 수첩 - 3-6 (구) 문지 스펙트럼 3
샤를 보들레르 지음, 이건수 옮김 / 문학과지성사 / 201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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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보들레르다운 글이다. 그래서 너무 재미있다. 솔직하고 직선적이다. 당대에 대한 보들레르의 예리한 눈과, 문학에 맞닿는 그의 철저한 태도가 돋보이는 글이다. 근대 시의 시작점은 역시 이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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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가락이 뜨겁다 문학과지성 시인선 361
채호기 지음 / 문학과지성사 / 200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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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호기의 진짜는 이 시집부터 시작된 것 같다. 물과 몸이 섞여서 뜨거운. 그래서 아름다운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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