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fi 문학과지성 시인선 511
강성은 지음 / 문학과지성사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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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정하고 깨끗하고 의뭉스러운 세계. 한국문학에서 백색 꿈은 강성은이, 잿빛 꿈은 배수아가 꾸는 것 같다. ‘밝은 미래‘라는 시가 너무 마음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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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래하는 공동체
조르조 아감벤 지음, 이경진 옮김 / 꾸리에 / 201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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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일한 한 권으로서는 아감젠의 논의를 잘 묶어서 설명해주고 있다. 아감벤의 미래 제시형 책 같다. 기존의 아감벤의 다른 논의들과 겹치는 부분들도 있지만 재미있게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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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속화 예찬 - 정치미학을 위한 10개의 노트
조르조 아감벤 지음, 김상운 옮김 / 난장 / 201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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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감벤의 논의들이 파편적으로 제시되고 있다. 흥미로운 상상력이 많았다. 유희, 카프카의 조수들, 펜의 신, 게니우스, 세속화 같은 건 참 재미있었다. 아쉬운 건 미주를 읽기가 정말 힘들었다. 글씨가 너무 작고 왔다갔다 하는 게... 편집의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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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쿠라노소시 (천줄읽기) 지만지 천줄읽기
세이쇼나곤 지음, 정순분 옮김 / 지만지(지식을만드는지식) / 201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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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읽은 최고의 에세이. 맑고 깨끗하고 단아하다. 귀족적인 문학의 특성이 아주 잘 나타난다. 읽다보면 자꾸 웃게 만드는 힘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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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주 평전
송우혜 지음 / 푸른역사 / 200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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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평전들의 고질적인 문제는 자의적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송우혜 선생의 평전은 정말 고증적이고 사료가 잘 정리 되어있다. 좋은 평전이다. 다만 지나친 민족주의의 경도가 지금 시대에는 어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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