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 런던의 여행자 - 마법의 그림자
V. E. 슈와브 지음, 구세희 옮김 / 제우미디어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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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로써는 나름의 파격선택인 판타지소설을 2016년을 마무리 하면서 읽게 되었다. 
결론은 여러가지 일로 바쁜 연말에 쉽고 빠르게 읽히고, 내용도 재밌었던 좋은 선택 ㅎㅎ 
다른 해외 북튜버들이 재밌다고 하도 그래서 궁금해서 읽게되었당 ! 


각각 다른세계의 런던인데 우연히 같은 이름이 된거라 같은 생김새도 아니지만, 우리가 아는 런던이 그레이 런던이고, 마법세계 중 밝은 레드런던, 그리고 어두운 화이트런던, 마법에 먹혀서 이제는 출입이 금지된 블랙런던 이렇게 4개 인데, 켈이라는 주인공, 그 선택받은 종족만이 다른 런던을 여행하고 이동할 수 있당. 

약간 반지의 제왕처럼 절대 반지까지는 아니여도, 여기에도 누구나 가지고 싶어하는 마법의 물건이 나오는데, 이를 둘러싸고 여러 캐릭터들의 진가가 드러나면서 실감나는 마법 싸움을 읽을 수 있어서 재밌었당. 캐릭터들이 역시나 살아있고, 좀 영화로 시각적으로 표현해도 강렬하고 재밌을것 같다. 상상하는 재미가 쏠쏠했다. 

이소설은 한해를 시작하면서 한권을 끝냈다는 보람을 주는 흥미로운 소설이당, 두껍지만 가벼워서 돌아다니면서 이동중에 읽어도 딱일듯. 에피타이저같은 판타지 소설로 올해 독서의 큰꿈의 포부를 열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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