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 위의 남작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107
이탈로 칼비노 지음, 이현경 옮김 / 민음사 / 200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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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적인 시간들을 잘 믹스해서 진짜 남작이 존재한것 처럼 구성한 작가의 구성력이 돋보이고, 사랑얘기가 있어요. 평생이 나오다 보니 그렇겠죠. 


사랑에 대한 정의도 탁월해요. 여성의 마음 남성의 마음을 아주 잘 풀어놔서, 사랑소설을 읽고 싶으신 분들도 읽으면 좋을 것 같아요. 


나무위의 남작은 좀 여러생각을 하게 하는데, 자신만의 길을 간다는게 얼마나 어렵고 힘든지, 하지만 어떻게 개척하고 유지하고 닦아 나갈수 있는지 등도 생각하게 했고, 결말에서도 땅으로 절대 내려오지 않고 환상적으로 끝나는데, 그점도 저는 소설을 읽으면서 좋았던 것 같아요. 


가볍게 읽히지만, 사회 비판적이며, 여러가지 생각을 하게 하는 소설이라 저는 굉장히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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