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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레지 않으면 버려라 - 인생이 빛나는 곤마리 정리법
곤도 마리에 지음, 홍성민 옮김 / 더난출판사 / 2016년 2월
평점 :
품절
* 설레지 않으면 버려라
결론적으로는 일단 정리책 같은것을 처음본 저로써는 이런 책들이 존재한다는 것이 너무 신기하기도 하고, 이렇게 체계적 정리법을 읽는다는 것 자체가 재밌었어요. 실제로 도움받은 부분부분도 많았어요. 읽는데서 부담이 오면 아주 절대 펴지 않을 주제잖아요. 그런데 역시나 글이 별로 없고, 그림이 많아서 이해도 더 잘되고 잘읽히고 합니다.
정리의 90퍼센트는 마인드다라는 말도 공감이 가고 첫번째 섹션은 마음먹기 위해 어떤것들이 필요한지 어떤 마음가짐을 먹어야하는지 등이 써있어요. 맞아요 진짜 근데 마음을 먹어야 정리도 시작할수있고 정리중에도 지치지 않는것 같아요. 그리고 무조건 다버리는게 아니고 설레는 것만 남긴다라는 그 정의도 참 좋네요. 정리하는 법은 누구나 개인적으로 알고 있겠지만, 좀 헷갈리거나 이건 남겨두는것이 좋겠어 이러면서 한번씩 꺼냈다가 다시 배치만 바꿔서 결국 또 정리안되는 분들은 읽어보시면 도움이 될만한 것들이 많아요. 정리의 시작은 버리기라는 것도 딱 말해주고. 그런데 버리는 것보다 물건에 대한 소중함을 느끼면서 버려야 되고 집에 두기로 결정한 물건에는 사랑을 가치를 느껴야 된다고 써있어서 그런점은 좋았던 것 같아요.
저는 옷장정리랑, 책정리랑 서류정리부분이 제일 좋았는데,전자제품이나 코드류 버리기도 좋았고,인형이나 사진정리 부분도 좋았어요. 하지만 부적얘기 신기 , 관혼상제등 너무 일본에 국한된 것만 있는것들 편집 안한것 아쉬웠던 것 같아요.
책에 부분부분 나오는 말들 집도, 물건도 소중한 내 파트너다. (239),
버리지 못하는 이유는 두 가지뿐이다. 과거에 대한 집착, 그리고 미래에 대한 불안((224),
당신의 집에 있는 물건이 당신에게 온데는 반드시 의미가 있다. 모든 물건은 당신에게 도움이 되고 싶어 한다. (98)
같은 부분도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