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주의 가족
그레구아르 들라쿠르 지음, 이선민 옮김 / 문학테라피 / 2016년 3월
평점 :
절판




리뷰할땐 막상 먼저 생각이 안나서 못말했지만, 

글쓰기라는게 얼마나 어렵고 힘들지, 

작가에게 삶이라는것을 치유해 줄 수 있는 것은 결국 글쓰는 일일 수도 있다는 것을 알게됨 

글을 쓰기위해 작가인지 글이 써져서 작가인지.. 

'글을 쓰면 아문다로.' - 39 P


아이에게 무심코 하는 칭찬이 얼마나 각인되어 그 아이의 삶의 틀이자 올가미가 되는가 

너무 감동 스러워도 혹은 경악할 일이 벌어져도 어느정도 안정을 찾고 아이와 커뮤니케이션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생각

타인이 바라는 꿈들이 늘 우리를 몹시 고통스럽게 하는 법이다. 제기랄

- 38 P


+

아이들은 모든걸 안다 엄마 아빠의 아주 작은 태도 까지 다 알수 있다

바람난 엄마, 망가진 아빠부터 시작해서 그들안에 감추려 노력하는 두려움까지 


해체되지 않은 가족을 선물하고, 또 이왕이면 화목한 가정에서 자랄 수 있다는 건 정말 선물이다 

어쩌면 너무 화목하면 세상일 이해 못할 수 도 있을 거란 생각도 들고.. 이세상이 험하다 ㅋㅋ 진심 


생각보다 불행한 가족의 아이들은 유니버셜한 감정을 느끼는 듯 

나만 그런줄알았더니 ㅋ


+

사랑이라는건 진짜 자기가 어떻게 한다고 되는게 아닌것 같다

서로 사랑한다는건 언제 아는 걸까? 저녁 아니면 아침?  아직 시간이 있을 때, 아니면 이미 너무 늦어 버렸을때? 

.... 우리는 누구나 타인이 자신에게 가지는 욕망을 즐긴다. 사랑을 즐기는 것이 아니라, 타인의 욕망에 관한 욕망을 즐기는 것이다. "

- 52P 


내가 태어나서 자란 가족을 선택할 순 없다. 그게 화목한 가족이든 아니든, 즐겁든 불쾌하든 

다시 결혼이나 여러가지 방법을 통해 새로운 가족을 만드는것은 

내가 선택한 가족이기때문에 선택하기전에 신중히 생각해보고 해야한다는 생각이든다. 





https://www.youtube.com/watch?v=8EItc_zk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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