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생각이 너무 많아 생존편 - 넘치는 생각 때문에 일, 연애, 인간관계가 피곤한 당신을 위한 심리 처방 나는 생각이 너무 많아
크리스텔 프티콜랭 지음, 이세진 옮김 / 부키 / 201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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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안보이면 링크: https://youtu.be/7BYUES5Ktj4


[Eunju's Book] 나는 생각이 너무 많아 생존편을 읽었어용 !! :) 정신과민증이 있다 없다를 떠나서 인간관계에서 좀 피곤하신분들은 읽으면 도움이 될 만한 구절이 있을 것 같아요. 독서를 통해 자기자신을 이해한다거나, 진짜 이해가 안가는 다른사람을 이해할 수 있거나 하는 방법으로 추천드립니다. 


* 부키에서 서평단을 통해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은 리뷰 입니다. 


재밌게 시청하시길 바래요!!


구독부탁드려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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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생각이 너무 많아 생존편 

 

나처럼 나는 생각이 너무 많아 책을 안읽었다면 1장은 비추, 1장을 읽어야하나라는 의구심이 강력하게 듬 

하지만 다 읽고 나니, 화자가 아무리 독자를 1권을 읽었다고 전제로 하고 이야기를 진행해도 

중간중간 모르는 것들은 인터넷 검색에 의존하면 되기 때문에 생존편만 읽는다고 너무 주눅들지 않고 읽어도 될 것 같다. 

1,2 부 정도 읽은 후에 정신과민증, 감각과민증등에서 어느정도 이해할 수 있음 

 

감각과민증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람들의 후기들과 그들의 사례들을 덧붙여서 좀 더 설명하고 있고, 

어떻게 하면 더 나아질 수 있는지에 대한 방법들을 알려줌, 내가 좋아하는 것들에 대해 정확히 알고 그것을 실행하라고 함 

몸에 냄새나는 사람들을 만날때 패닉하는 사람을 위해 향수를 뿌린 스카프를 가지고 다니다가 

목에 칭칭감아서 기분 망침을 해결하라고 조언같이 하늘에 붕붕뜬 조언이 아니라 현실감이 넘쳐서 재밌었다. 

 

중간 중간 자기개발서 다운 화이팅 북돋음 구절들이 그리 오바스럽지 않아 좋았다. 

그리고 다른 책들을 인용하여 좀더 논리적으로 설명해 줘서 좋았다.

(1권 후기 읽어보았을때 너무 작가 자신의 이야기만 한것 같아 아쉽다는 평이 있었던것 같은데, 생존편은 그런느낌은 아니였다. ) 


예를 들어 바딤 젤란드의 리얼리티 트랜서핑이라는 책의 개념을 사용하여 설명하며, 펜듈럼이라는 것은 개체들이 이루는 집단으로 펜듈럼이 만들어지는 목표는 많은 개체를 끓어들여 그 개체의 에너지를 빨아들이는 것이기 때문에 , 어떤 것에 반대하든 찬성하든 어떠한 팬듈럼에는 환영이라고 한다. 대표적 펜둘럼의 예는 축구클럽, 정당 등등인데, 감각과민증인 사람들은 공감능력이 특히 크기 때문에 펜듈럼에 빠져들 확률 높아서 조심하라고 한다. 그게 그냥 정당에 굉장히 깊게 관여할 확률이 커요 보다, 펜듈럼이라는 것에는 긍정 부정에너지든 좋은것이고 그것에 놀아나지 않으려면 조심해야된다고 정확히 말해줘서 좋음 ㅋㅋ 

 

일과 관련한 부분에서 재밌었는데, 내가 저자의 생각에 크게 공감하는 부분이기도 하다. 


균형력 

매사에 ‘적절한' 무게 두기 

알맹이 없는 말을 골라내어 휘둘리지 않기 

: 이부분 재미있는데, 언어학 공부를 통해 말에 휘둘리거나 상처받는것에서 나아질 수 있다고 얘기 

 

자아결핍 

자기자신이야 말로 자신감 파괴의 장본인이라는 것을 깨닳으라 함 

이점은 정말 어느 자기계발서든 하는 얘기긴 하지만, 들어도 들어도 질리지 않는 이윤 뭘까. 


자신감 부족과 자아 결핍은 다른 개념이라고 하면서, 자아 결핍은 고맙습니다. 좋아요 같은것을 양식으로 삼아 그런말을 못들을시 우울하다고 한다는데 참 알면서도 똑부러지는 문체와 문장이라 속이 시원하면서도 뜨끔했다. 그러면서 공손, 즉 재능을 부정하지 않고 그냥 그대로 인정하는게 필요하다고 역설함 

 

자신감과 관련해 계속 증발하기 때문에 수시로 채워야 된다는 말도 공감감.

뭐랄까 자신감은 상황에 따라 항 상 다른것 같은데, 저자의 말처럼 끊임없이 회복하고, 북돋우고, 관리를 해야만 지속적으로 가지고 있을 수 있는 것 같다. 

 

내가 자폐가 약간있나 되돌아 보게 함, 

하지만 그게 기질이 있냐 없냐가 중요한게 아니고 그런게 있으면 있는대로 없으면 없는대로 나자신을 이해해서 어떻게 함된다 

식이기때문에 좀 덜 무책임하긴함. 그리고 빅뱅띠오리의 예를 들어서 공감가고 잘 이해가 되는 부분임 

 

잃어버린 쌍둥이 부분도 흥미롭긴함 

 

다 읽고 난 후에 생각해 보니, 3부에서 진정으로 이책에서 하고 싶은 말들 어떻게 생존해야가 나타나는데, 

회사와 관련한부분에서 격하게 공감했고 그때도 머리로 어렴풋이 이해했지만, 

그때 나는 미움받을 용기나 그런 책들을 읽고 내 자신을 다잡았는데, 

그때 이런 책을 봤다면 훨씬 더 속이 시원했을 것같다. 

지금 무언가 인간관계가 겉으론 좋아보여도 힘을 빠지게 한다면, 좀 읽어볼 만한 자기계발서라고 하고 싶다. 

49 P 감각과민증은 잘 관리하면 행운이 될 수도 있다.
함 자기가 관리하기 따라서 삶의 낙, 쾌락의 원천이 될 수도 있고, 스트레스와 짜증의 원천이 될 수도 있다는 얘기다.


55P 인생을 걸고 해야할 일을 찾았을때, 좋아하고 잘할 수 있는 것에 전념할 때, 당신은 쓸모있는 존재가 되었다고 느낀다.
자기만의 자리를 지키면서도 모두에게 기여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그렇게 되면 펜듈럼에 빠리고 싶은 욕구가 확 사그라진다.
정신적 과잉 활동이라는 것 자체도 이제 하나의 펜듈럼이 되어가고 있다. 그러니 충분히 거리를 두고 보기 바란다.

59P 최대한 빨리 그문제를 연구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될 만한 모든 조처를 취하겠습니다.
이문장에서 무슨정보를 얻을 수 있나? 아무 정보도 없다. 아무도 반박할 수 없는 종류의 문장이란 다 이모양이다.

60P 어떤 문장을 반대로 말할 수 없다면 그 문장은 별 가치도 없고 도움도 안된다.
의미론적으로 공허한 문장인 것이다. 이런 속뜻을 가려내면 그 말은 힘을 잃는다.

65P 자신의 우수성을 고려하지 않은 겸손은 거짓 겸손, 심하게는 경멸로 오해받는다.
다시한번 확인해 주겠다. 여러분의 ‘겸손’은 짜증나고 참기 어렵다.


74P 인터넷에 떠도는 유명한 말이 있다. " 만권의 책을 읽은 학자는 언제나 의심을 거두지 않는다.
한권 밖에 읽지 않은 근본주의자는 자기가 진리를 아노라 확신한다." 여러분을 어리석은 자나 근본주의자로 만들생각은 추호도 없다.
내목표는 오뚝이를 머리끝까지 꽉 채우는 것이 아니라 바람 한줄기에도 크게 휘청거리지 않을 정도로만 자신감이라는 기반을 다져주는 것이다.
자기 의심을 다스릴 줄 알아야 열린자세도 취할 수 있다. 바닥이 비어 있는 오뚝이는 심리 조종자의 손에 놀아나기 십상이라는 점도 잊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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