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논픽션 교재가 좋을까 이것 저것 살펴보던 찰나에 Oxford에서 나온 교재인 "Oxford Read and Discover"를 보게 되었습니다.
시리즈 5레벨 중 하나인 "Transportation Then and Now"
얇은 책 한 권과, 책 내용이 녹음된 CD 한 장이 들어있었습니다. 따로 나온 Workbook까지 한번 보고 싶었는데, 포함되지 않았더군요. 그래도 책 뒷부분에 각 챕터당 worksheet가 챕터별로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출판사의 설명으로는 "900 headwords" 정도의 레벨이고 Oxford 에서 나온 Bookworms Factfiles 중 1레벨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합니다. 저희 아이가 대략 2.0~3.0 레벨 수준의 책을 읽는데, 이 책은 어렵지 않게 읽어내려가는 편이였습니다.
책의 앞 부분에는 전체적으로 어떤 내용이 전개되는지에 대한 간단한 소개가 되어 있고, 읽기 전 이전의 경험 등에 대한 간단한 질문이 있습니다.
첫 챕터입니다.
과거의 운송수단에 대해 설명이 되어 있고, 그림설명도 자세히 되어 있는 편입니다.
소주제에 대한 설명이 시작될 때마다 친절한 그림 설명이 빠지지 않습니다.
뒷 부분을 살펴보면, 각 챕터별로 2 페이지 정도씩 활동지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위의 그림처럼 단어체크 뿐 아니라 내용이해에 대한 간단한 퀴즈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책의 맨 뒷면을 보면 Glossary까지 포함되어 있어 한 권을 마친 후에 계속 활용해도 좋을 듯 싶습니다.
초등학교 고학년인 저희 아들은 엄마나 선생님 없이 혼자 영어 공부하기에 딱 좋은 책인 것 같다면서(가끔 정 모르는 부분만 물어보겠다네요) 요즘 유행하는 "자기 주도학습"을 영어에도 일찍 적용시킬 수 있는 좋은 교재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