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라클 크리크
앤지 김 지음, 이동교 옮김 / 문학동네 / 2021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본분만 500여 페이지에 달하는 이 소설을 매우 재밌게 읽었다. 폭발하는 서사의 힘과 마른 종이를 삼키는 물기처럼 조금씩 조여오는 긴장감 때문이었다. 소설 후반부로 갈수록 작가가 표현한 모성애를 느낄 수 있었다. 데뷔작이란 게 믿기지 않을 만큼 작가의 필력은 경이롭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