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상의 개 1
스미다 모토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19년 9월
평점 :
품절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선상의 개 1권 표지



** 이 만화의 줄거리는???

법무성 특류종 관리국에서 일하고 있는 마츠바, 잠깐 소파에 앉아 잠을 자다가 동료 직원들에게 인사하고 다른 조 보좌로 들어갔으니 며칠 못 돌아오니까 부탁한다는 말을 하며, 일하러 나가게 됩니다. 마츠바가 나간 사이에 다른 직원이 찾아오게 됐는데 마츠바의 파트너로 예의 특류종이 온다고 하는데 마츠바는 듣지도 못하고 그냥 바로 현장으로 나가게 됩니다.


잠시 쉬고 나서, 보좌로 들어가서 임무를 하러 가게 되는 마츠바,

이때 네이트라는 파트너가 생겼다는 걸 들었어야 했는데 듣지 못하고 그냥 나가버립니다.


어둠을 지겹도록 봐서 서운하지 않다고 말하는 장면입니다. (네이트인데 잘생기지 않았나요!)


한편, 마츠바의 파트너로 오게 된 areas에서 파견된 네이트는 일본국 관리국 국장에게 정중히 인사를 하게 되고, 곧바로 담날부터 일주일 동안 연구과에서 테스트가 있을 거라고 하면서 어둠이랑 작별한다고 하니, 네이트는 어둠과 작별하는 게 서운하지는 않다고 하는데요. 사실 네이트가 흡혈귀인데 흡혈귀는 보통 햇빛을 엄청 싫어하잖아요? 약점이기도 하고, 그래서 어두운 곳에 많이 지내는데 뭐, 네이트는 반대로 빛을 보고 싶어 하기도 해서, 오히려 어둠과 작별하는 걸 조금은 더 기뻐하는 거 같아요. 그렇게 연구실에서 실험을 하게 된 네이트는 흡혈귀에서 조금 더 인간에게 가까워졌는지 궁금해서 동틀 때가 됐을 때 밖으로 나가게 되는데요. 이때 현장에 있던 마츠바를 만나게 되는데 마츠바가 네이트의 외형만 보고 범인인 줄 알고 제압을 하자 당황한 네이트는 자신은 아니라면서 말하다가 능력을 발동하는데 이때 특류종이라는 걸 들키게 되면서 마츠바에게 붙잡히게 됩니다.



그 순간 동이 트면서 해가 뜨자 네이트의 몸에도 강한 햇빛이 가해졌으나 몸이 인간처럼 빛에 노출되어도 괜찮아지자, 이 순간 감동 먹은 네이트는 그 자리에서 엉엉 울게 되고 당황한 마츠바는 멍하니 보다가 진짜 범인을 잡았다는 연락을 받게 됩니다.

그 후, 상사를 만나게 된 두 사람은 특류종의 조직인 areas와 그런 특류종을 관리하는 관리국이 함께 손을 잡고 일하게 됐다면서 둘이서 파트너가 됐으니까, 사이좋게 지내라는 말을 들으며 밖으로 나가게 된 두 사람은 서로 어색하게 첫인사를 나누게 되는데요. 이때는 아직 서로에 대해 잘 모르기도 하고 어색하니까 네이트는 마츠바가 딱딱해서 화난 걸로 오해하고 있었고 마츠바도 네이트에 대해서 잘 모르기도 하니 어색할 수밖에 없겠죠?

같이 밥을 먹으려고 한 식당에 들어가게 됐고, 이곳에서 먹으면서 마츠바가 네이트에 대해서 여러 가지를 물어보게 되는데요. (흡혈귀는 왜 됐냐는 이런 질문들?)

그래서 네이트는 이 질문에 대한 답변을 다 해주게 되고, 또 나중에는 마츠바에 대해서도 알게 되기도 하는데, 이런 식으로 서로에 대해 알아가고 또 조금씩 친해지면서 사건을 풀어나가는 내용이라고 보면 될 거 같아요.

(제가 볼 때 이 만화는 2권부터 내용이 본격적으로 나오게 될 거 같아요. 1권은 뭔가 소개하는 그런 게 많아서 아무래도 2권을 봐야 할 거 같아요ㅠㅠ)


파트너로 같이 활동하게 된 네이트와 마츠바 (둘의 성격이 반대인 거 같긴 한데 또 의외로 잘 맞는 콤비였어요!)

.



** 이 만화의 장점과 단점

- 이 만화의 장점 : 개성이 다른 두 주인공이 파트너로서 사건을 풀어나가는 게 돋보였던 만화, 떡밥들도 많아서 앞으로가 기대되는 만화였어요.

- 이 만화의 단점 : 1화 부분이 장면이 빠르게 바뀌어서 어수선할 수 있음, 판타지에 가까운 만화(호불호 갈릴 거 같아요)



** 이 만화의 개인적인 평

: 만화 읽는 내내 흥미로웠는데요. 왜 네이트는 인간이 되고 싶을까? 어떻게 흡혈귀가 됐으며, 왜 자신은 감시를 당하는 동시에 보호를 받게 되는 존재인가?

마츠바는 앞으로 네이트를 어떻게 대하게 될 것인가?에 대한 궁금증이 많이 생겼던 만화여서 개인적으로 흥미로웠습니다:> (떡밥이 많아서 좋았어요!)

그리고 개인적으로 너무 궁금해서 만화에 대한 걸 더 찾아봤더니 총 3권으로 끝이 나는 만화였고, 작가님의 거의 첫 작품이었다는 거에서 좀 충격을 받았습니다.

처음에 나오는 만화들은 그래도 조금 내용이 허술한 게 없지 않아있는데 세계관이나 내용이 탄탄해서 의외였다는 생각도 많이 들었고 괜찮았거든요. 하지만 좀 아쉬웠던 점은 1화에서 인물들 나오는 장면이 동시에 따로따로 나오다 보니까 약간 어수선한 게 좀 보기에는 살짝 불편했던 거 같아요. 그렇지만 2화부터 본격적으로 내용이 시작해서 전체적으로는 볼만한 만화였어요.(줄거리를 적는 게 좀 힘들긴 했지만요 ㅠㅠ)


+) 판타지 만화를 좋아하시는 분들께 추천드리며 짧고 강렬한 내용이 보고 싶은 분들께도 추천해드리고 싶어요!(+이 만화는 BL보다는 판타지에 가까운 거 같아요.)



** 리뷰는 개인적인 평이므로 만화를 읽어보기 전에 참고만 해주세요!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