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사히 선배의 취향 1
마치노 이로하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19년 8월
평점 :
품절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 이 만화의 줄거리는???

​어느 날 오빠의 친구이자 학교의 인기인인 아사히 선배와 집 안의 욕실에서 딱 마주친 마츠리!

그 이후로 집에서, 학교에서, 아무 데서나 아사히 선배는 마츠리에게 집적대는데...

달콤하고 가볍고, 조금 야한 아사히 선배와의 나날은 생각보다 자극이 점점 강해져만 간다...



일기예보에서 오늘은 내내 맑다고 해서 우산을 가져가지 않은 채 비를 다 맞고 집으로 들어오게 된 마츠리는 욕실에서 씻으려고 옷을 벗고 있던 그때, 욕실 문이 열리면서 한 남자와 마주치게 된 마츠리, 마츠리는 놀라서 악을 지르게 되고 다음날, 오빠 친구였던 이 남자에게 자신은 속옷 차림을 보여줬고 상대는 알몸이어서 이제 시집 못 갈 거라며 우울하다고 친구에게 말하던 중에 친구는 오빠 친구면 3학년 이지? 잘생겼어? 하며 이것저것 물어보면서 이야기하던 그때 주변이 시끄러워져서 고개를 돌려보게 된 마츠리는 급식실 입구에서 어제 욕실에서 본 오빠 친구(아사히)를 만나게 되는데 친구가 저 선배 유명하다면서 아사히 선배는 3학년 중에 가장 인기도 많고 친위대에 팬클럽까지 있다면서, 후배가 선배에게 추파 날리려고 하면 3학년 여학생이 가만히 있지 않는다는 말까지 듣게 된 마츠리는 아사히와 있으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는지 그 자리를 벗어나게 됩니다.



하교 후 집에서 요리를 하고 있던 마츠리를 발견한 아사히는 마츠리에게 솜씨 좋네~ 하며 다가가게 되고 놀란 마츠리는 왜 또 여기 왔냐고 물어보자 어제일 사과하고 싶은데 피하는 거 같아서 오빠에게 부탁해서 왔다는 말을 하게 됩니다. 그러자 마츠리는 어제 일은 됐다면서 선배도 어제 본 건 완전히 잊어달라는 부탁을 하게 되고 아사히는 자신은 정말 어제 보지 못했다고 하면서 씻을 때는 렌즈를 빼고 다닌다고 하며 자신의 눈을 볼 수 있게 마츠리의 얼굴을 잡게 되고 이때 마츠리가 처음으로 아사히의 얼굴을 가까이서 보게 됩니다. (이때 마츠리는 아사히가 인기 많은 이유를 알겠다며 인정하기도 해요 ㅋㅋ)



이때 렌즈 끼고 있다고 보라고 한번 얼굴을 내밀게 되는 장면인데,

이때까지만 해도 정말 남주인공 렌즈 끼는구나 생각을 했지만 아니라는 걸 나중에 알게 됐어요 ㅋㅋ(씁쓸)


다음날, 오빠에게 도시락을 전해주려고 간 3학년 교실이 있는 복도로 가게 된 마츠리는 갑자기 자신을 와락 안아버린 아사히 때문에 놀라게 되는데요. 아사히에게서 오빠는 빵을 먹고 있다는 걸 듣게 되고 어쩔 수 없이 마츠리는 도시락을 아사히에게 주게 됩니다. 그러자 아사히가 학식에서 같이 먹자는 말을 하게 됐지만 마츠리는 3학년 선배들에게 혼이 나게 될까 봐 두려워서 안 된다고 하자 아사히는 아무도 올 수 없는 비밀의 방이라고 하면서 아무도 없는 교실로 마츠리를 데려가고 그곳에서 둘은 도시락을 먹으며 이야기를 나누게 됩니다. (1화가 길게 나와서 줄거리는 여기까지만 올립니다.)


여기에서 같이 있으면서 아사히는 도시락 먹고 마츠리는 옆에서 이야기 하고...!

개인적으로 여기까지는 그나마 괜찮았어요.ㅠㅠ 




** 이 만화의 장점과 단점

- 이 만화의 장점 : 가볍게 보시기엔 적절한 만화, 그림체는 정말 예쁩니다.

- 이 만화의 단점 : 아직 일본에서도 연재중인 만화, 남주가 능글거리는 캐릭터인데 여기서 호불호가 많이 갈릴 거 같아요.(이건 평에서 따로 적을게요!) 그리고 여주도 너무 남주에게 휘둘리는 게 좀 아쉬웠습니다. 결론 - 그림체도 예쁘고 재미도 조금은 있는데 캐릭터들 때문에 아쉬움




** 이 만화의 개인적인 평

: 솔직하게 이 만화의 평을 적자면 그림체는 진짜 예쁘고 괜찮은데, 남주가 너무 가벼운 느낌이 많이 들어서 조금 보기가 불편했어요.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다른 능글거리는 주인공들이 나오는 만화들 중에서는 가장 이 남주가 가볍지 않았나 싶어요.

뭐랄까 아무리 그래도 터치하는 게 좀 조심스러울 거 같은데 너무 확 터치하고 당황스럽게 만드는 그런 게 좀 있더라고요. (자신은 장난이라고 하는데 진짜 이건 아니다 싶은 장면들이 좀 있었어요.-예를 들면 남주랑 여주랑 여주 친오빠와 함께 셋이서 공부를 하고 있는데 갑자기남주가 여주 허벅지를 만지더라고요? 개인적으로 여기에서 좀 많이 당황했어요. 남주는 장난이라고 말을 하긴 하지만...)


+) 저의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남주가 조금은 신중한 모습도 있었다면 괜찮을 거 같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어요.(조금이라도 신중했다면 취향에도 맞았을듯)

거기다 여주가 너무 남주에게 휘둘리는 모습들이 많아서 좀 아쉬웠던 것도 있었습니다. (아닐 땐 아니라고 말을 했으면 좋겠는데 이런 성격은 아닌 게 아쉬웠어요.)

반대로 이런 거는 상관없다 하시는 분이 계시다면 가볍게 보시기에는 적절했던 거 같습니다. 그림체도 예쁘기도 하고요!

=> 저의 결론은 남주가 너무 한없이 가벼워서 만화에는 손이 가지 않을 거 같고 개인적으로 2권까지만 볼 예정입니다.ㅠㅠ 그림체가 예쁘긴 하지만... 다음에는 남주가 좀 신중한 모습도 좀 있었으면 좋겠어요...!



** 리뷰는 개인적인 평이므로 만화 읽어보시기 전에 참고만 해주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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