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간판 고양이
네코마키 지음 / 미우(대원씨아이) / 2019년 9월
평점 :
품절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 이 만화의 줄거리는 ???

줄거리를 읽어보기 전 참고★1화~2화에서는 고양이 책 전문 냥코도라는 가게에 대해서 소개를 하고 있는 내용이기에, 이 가게를 중점으로 줄거리를 올립니다.


회사에서 퇴근하고 집에 가고 있던 네코초는 한 가게에서 자신을 부르고 있는 걸 보고 술집으로 찾아가게 되는데요. 사람들과 인사를 나누며 자리에 앉게 된 그때 냥코도 가게를 운영하는 아네카와가 가게를 접는다는 소리를 듣게 된 네코초는 그럼 책을 어디서 사야하냐고 묻자, 아네카와는 동네 책방은 살아남기가 힘들다며 요샌 뭐 인터넷에서 많이 사잖아? 손님이 너무 줄어서 쓸쓸해라고 하자 다 같이 기운 내자고 하며 네코초는 한잔 쏘겠으니 마시자면서 ㅋㅋㅋ

그렇게 술집에서 이야기도 나누고 술도 먹고 밤이 돼서야 나오게 되는데요.


이렇게 마시면서 즐기고 이야기를 나누다가


헤어지기 전에 할짝거리는데 너무 귀여웠어요ㅠㅠ


작별 인사를 한 후, 냥코도로 도착하게 된 아네카와는 자신이 운영하는 가게를 돌아보며 예전에 아내랑 고생해서 겨우 이 가게를 세웠고 여기에서 일하면서 딸도 태어나기도 했고, 셋이서 이 가게에서 오랜 시간을 함께했어서 추억도 있는 이곳을 이번만큼은 지켜내지 못할지도 모르겠다며 힘들어하는 모습을 뒤에서 딸이 바라보게 되는데요. (이때 딸이 고양이를 좋아하니까 고양이 관련 책이나 잡화를 팔아보는 게 어떻겠냐고 말을 꺼내게 된 거 같아요.)


며칠 후, 출판사에서 고양이 성지를 소개하는 기사를 써오라는 말을 듣게 된 네코하라(기자)는 네코초를 직접 만나서 고양이 골목 안내를 받고 직접 인터뷰를 하게 되는데요.

그 첫 번째 가게는 바로 아네카와가 운영하는 '고양이책 전문 서점 냥코도'여서 서점 안으로 들어가 보니 여기저기 고양이 책들이 많았는데, 네코하라는 그곳을 둘러보면서 고양이 잡화도 많고 굿즈도 많아서 직접 사기도 하고, 냥코도에 대해서도 물어보게 되는데 처음에는 가게를 접을까 생각했었는데, 딸이 고양이 책만 모은 코너를 만들어봐도 되냐고 물어서 처음엔 50개의 작품만 진열했다가 그 후에 활발하게 SNS로 홍보도 하고 책  잡화도 진열하게 된 후로

고양이를 좋아하는 손님들이 많이 찾아와서 가게를 다시 활발하게 운영할 수 있어서 좋다는 이야기를 하게 되는데요. 이야기를 들은 네코하라는 아네카와에게 진정한 점장이라고 칭찬을 하게 되지만, 아네카와는 냥코도의 점장은 리쿠오라며 고양이를 소개해줍니다.

(고양이를 보러 온 손님들도 있으니까 점장이라고 한 거 같아요!)

그 후에 여러 가게를 들르면서 인터뷰도 나누고 고양이도 만나게 되는 내용들이 주로 나옵니다.


(실제 고양이의 사진들이 나오는데 그중에서 냥코도 서점에 있는 고양이 사진을 한번 데려왔어요!)



** 이 만화의 장점과 단점

- 이 만화의 장점 : 그동안 몰랐던 고양이 골목에 대해서도 알 수 있었고, 인터뷰도 자세해서 흥미가 많이 생겼던 만화였어요.

- 이 만화의 단점 : 취향이 아닌 분들께는 아무래도 호불호가 있을 거 같습니다. (고양이들이 주로 나오는 내용이고 가게를 안내하고 힐링 받는 이런 내용이 대부분인지라...)




** 이 만화의 개인적인 평

: 작가님의 만화 중에서 <동물원 고양이>도 재밌었는데, 이 만화와는 다르게 직접 고양이 골목에서 운영하는 가게들을 찾아가서 인터뷰도 하고 간판 고양이도 직접 만나는 내용이 많이 있었는데요. 직접 가게에 대해서도 알 수 있어서 좋았고 실제 그 가게에서 간판으로 활동하고 있는 고양이 사진도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보통 관광이나 안내하는 책들 보면 사진들은 많긴 해도 아기자기한 내용들은 많이 없는데 이 만화는 사진과 함께 직접 가게나 고양이를 직접 만화로 그려서 그런지 더 흥미롭기도 하고 재미도 있었던 거 같아요.(+고양이 좋아하시는 분들께는 괜찮은 책이 아닐까 싶습니다.)



** 네코마키 작가님의 만화를 보시는 분과, 고양이를 좋아하신다면 이 만화는 읽어봐도 좋을 거 같긴 한데 취향이 아닌 분들은 불호가 많을 거 같아요.





** 리뷰는 개인적인 평이므로 만화를 읽어보기 전에 참고만 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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