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가 깨질 것 같아 - 두통의 숨겨진 이야기
어맨다 엘리슨 지음, 권혜정 옮김 / 글항아리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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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ART-p.77

 

p.9

우리에겐 통증이 필요하다. (...) 통증은 우리에게 무언가 잘못됐다는 신호를 보내고 우리 몸을 보호해주기도 한다.

 

p.11

뇌혈관계를 이루는 혈관이 어떤 이유로든 확장되면 우리에게 위험을 알리기 위해 경고음이 울린다그 경고음이 바로 통증이다.

 

▶▶우리 몸의 통증은 우리에게 신호를 보내는 것이다그러니 뇌 속에서 일어나는 두통을 만만하게 봐서는 안 된다두통은 혈관이 터져서 뇌조직이 손상되거나혈관이 막혀서 뇌에 영양 공급이 안 될 수 있다는 신호이니 몸이 보내는 신호에 예민하게 반응해야 한다.

 

두통을 위한 진통제를 먹을 때 커피와 함께 마시면 더 큰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흡수에 도움을 주기 위해 약의 성분에 카페인이 함유되어 있다는 사실도 새로웠다수분 공급은 두통에 효과적이라는 꿀팁도 알게 되었다.

 

인체 내에서 독소를 희석시키는 콩팥이 열심히 일을 할 땐 수분이 필요하다고 한다그런데 몸 속 수분이 부족하면 콩팥은 우리의 뇌에서 수분을 공수하고그러면 수분을 빼앗긴 뇌는 쪼그라든다이때 우리의 뇌는 수축되고 우리는 두통을 느낀다매일 일정량의 물을 열심히 마시는 것과 두통이 발생할 시 수분을 듬뿍 섭취하는 것이 정말 중요함을 알게 되었다.

 

나의 몸이고 나의 몸에서 일어나는 일인데도 왜 그런 일이 일어나는지 모르고 우리는 살아간다두통은 경고이며 콧물은 병균으로 부터 나를 보호하기 위해 흘러내린다신비한 내 몸이 나에게 보내는 신호를 잘 해석하고 대응해서 건강하게 살아가야 겠다.

 

p. 72

사실상 박하유는 울혈을 전혀 건드리지 않으면서 증세가 완화되었다고 인지하게 만든다.(...) 우리가 숨을 '잘 쉴 수 있다'고 인지하는 것만으로도 이 염증 반응은 줄어든다.

 

▶▶뇌는 신기하다부비동으로 염증이 생기고 코가 막히며 두통이 발생할 때 실제적인 효과는 없어도 '박하유'를 섭취하거나냄새를 맡으면 시원한 느낌이 뻥 뚫린 기분을 느끼게 한다그러면 뇌는 증세가 완화되었다 인식하고 염증 반응은 줄어든다코로 숨을 쉴 수 없다는 것은 큰 스트레스를 유발시키는데, '박하유'로 증상이 완화된 것 처럼 뇌를 속여 스트레스를 낮춰주면 뇌가 다시 반응하여 염증 반응을 줄여준다는 것이다대단한 뇌이다.

 

네이버 독서카페 리딩투데이에서 지원받은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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