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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긴밀한 연결 - 유전자에서 행동까지 이어지는 뇌의 비밀
곽민준 지음 / 생각의힘 / 2022년 1월
평점 :
▣2부. 신경발생유전학-뇌에서 나를 발견하다
뇌의 신경세포인 '뉴런'은 인간의 다른 세포들처럼 바뀌지 않고, 사라지지도 않으며 그대로 유지된다. 또한 우리 삶의 변화를 기억한다. 그러니 뇌는 나를 정의한다.
나를 정의한다고 볼 수 있는 뉴런에 이상이 발생하면 우리 몸의 균형이 깨진다. 균형은 모든 것에서 정말 중요함을 새삼 다시 깨닫는다. 뉴런은 세포 분열을 일으키지 않으니 암에 노출될 가능성은 없으나 신경 발생 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 뇌를 구성하는 뉴런은 대부분 임신 초기에 만들어진 상태에서 평생 그 상태 그대로 유지된다.(p.129) 그러니 뉴런의 이상으로 일어나는 다양한 정신 질환(자폐, ADHD, 뇌전증,조현병)은 파악하기 어렵고 고친다는 것은 더 어렵다. 하지만 저자는 과학계가 과거처럼 지금도, 앞으로도 계속 연구 중임을 이야기 한다. 또한 자폐의 사회성 부족을 다양성의 시선으로 볼 수도 있음을 통해 새로운 시선도 제공한다.
★네이버독서카페 ‘리딩투데이’에서 지원받은 도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