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긴밀한 연결 - 유전자에서 행동까지 이어지는 뇌의 비밀
곽민준 지음 / 생각의힘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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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다윈에서 유전자 가위까지 -유전학의 역사

 

다윈이 비글호 항해를 마치고 영국으로 돌아오는 부분으로 시작하여 2020년 노벨화학상에 빛나는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로 마무리 되는 1부는 유전학의 역사를 이해되기 쉽고 매끄럽게 설명하고 있다.

 

유전자 편집이 가능한 지금의 세상이 오기 전까지 많은 과학자들의 이론이 시간의 순서대로 나열되며 유전학이라는 학문을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알고는 있으나 정확하게 설명하기는 어려웠던 '자연 선택'을 시작으로 다윈의 유전이론인 '범생설' , 우수한 유전자를 남겨서 인류를 한 단계 올릴 수 있다는 어이없는 발상의 '우생학', 댜양성을 이야기하는 '돌연변이설', 진화유전학자들의 오랜 연구와 실험을 통해 밝혀진 '염색체' 'DNA' 까지 문장을 따라가다 보면 정리되는 정보와 새로 추가되는 지식들이 생겨 재미있었다.

 

책의 1부 말미에 저자는 과학계의 합의를 깨고 크리스퍼 기술로 유전자 편집 아기를 탄생시킨 중국의 과학자 허젠쿠이를 언급하며 과학의 발전이 다양한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음을 상기시키며 과학자의 윤리에 대해서도 말하고 있다.

 

★★네이버독서카페 리딩투데이에서 지원받은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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