퓰리처 글쓰기 수업 - 논픽션 스토리텔링의 모든 것
잭 하트 지음, 정세라 옮김 / 현대지성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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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338~The end


▣ 해설 내러티브
해설 내러티브도 스토리 내러티브처럼 사람과 사물의 자취를 따라가야 하며, 구체성을 요구한다. 해설 내러티브는 액션과 설명을 교차해서 진행한다. 액션은 추상화 사다리 아래칸에서 감정이 지배하며, 해설은 사다리 위칸에서 의미가 지배한다.  액션과 해설을 잘 사용하려면 '구조'를 잘 짜야하며, '추상화 사다리'를 폭넓게 오르내리며, 다양한 출처를 사용하면 좋다. '3+2 해설 내러티브'는 어떤 형식의 글쓰기에도 유용하다.

▣ 그 밖의 내러티브
내러티브의 기본은 액션이 연속되는 데 있다.(p.375) 한 장면으로 완결되는 소품문,  벽돌책을 만들어내는  북엔드 내러티브, 사사로운 자기 경험을 표현하는 경수필,  800단어 내외로 길이가 정해져 있는 칼럼,   잡지의 중심이 되는 기사들이 취하는 1인칭 내러티브 이슈 에세이,  다큐멘터리 영화, 팟캐스트  등 다양한 내러티브가 존재한다.

▣ 윤리 의식
실천은 어렵지만 솔직하고, 정확하며, 숨김없이 투명하고, 모호하거나 흐려선 안 되는 것이 내러티브의 기본 원칙이다. 재구성된 내러티브는 최대한 사실에 가깝게 취재와 글쓰기가 할 수 있는 방법을 총동원해야 한다. 내러티브를 위해 조작하고 속이는 일부 저자들도 있다. 이런 의구심을 방지하기 위해 애초에  자신의 글에 대해 솔직하고 친절한 일러두기로 취재 과정을 밝히는 저자들도 있다. 윤리에 따라 글을 써야 하는 이유는 진실의 힘을 믿기 때문이다.

★ '퓰리처상'은 저명한 언론인 J.퓰리처의 유산 50만 달러를 기금으로 하여 1917년에 창설되었다. 언론 분야는 뉴스·보도사진 등 14개 부문, 문학·드라마·음악 분야는 7개 부문에서 수상자를 선정한다. 컬럼비아대학교 언론대학원에 있는 퓰리처상 선정위원회가 매년 4월에 수상자를 발표하고, 5월에 컬럼비아대학교에서 시상식이 열린다. 잭 하트의 [퓰리처 글쓰기 수업]은 언론 분야 수상자들의 글쓰기 방식을 정리한 작품이다. 글쓰기는 물론 읽기에도 도움이 되는 문장들이다.


★네이버 독서카페 [리딩투데이]에서 지원받은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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