퓰리처 글쓰기 수업 - 논픽션 스토리텔링의 모든 것
잭 하트 지음, 정세라 옮김 / 현대지성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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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화
1960년대 등장한 뉴저널리즘은 내러티브 논픽션에 일대 전기를 가져온다. 그들은 플롯과 캐릭터의 발전을 위해 '대화'를 사용하였다. 대화는 독자를 끌어들이는 힘이 있다.  대화는 사실을 근거로, 인물의 기억이 정확하지 않더라도 왜곡되지는 말아야 한다.

▣ 주제
주제가 빠진 사실은  의미도, 감정도, 영감도 없다.(p.260) 주제는 취재와 집필의 방향을 잡아준다. 독자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주제는 주로 저자가 가지는 신념이 반영되며, 독자들은 주인공의 삶과 접전을 찾으면 주제를 잘 이해한다.

▣ 취재
취재를 위해 기자는 '벽에 붙은 파리'가 되어야 한다. 취재원에게 이질감과 불편함을 초래하지 않으면서 신뢰를 불러 일으켜 자신이 겪은 것에 대해 부담없이 술술 말하게 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선 그들의 공기를 흡수하고, 그들 주변에서 맴돌며, 그들의 리듬과 언어를 알아야 하며, 듣는 자세를 갖추고(p.283) 취재의 기본적인 원칙을 잘 지켜야 한다.

▣ 스토리 내러티브
장편소설은 인물을, 단편소설은 상황을 그린다. 주제를 전달할 수 있는 이야기를 찾았다면 주제문을 만든 후, 스토리 작성에 가이드가 되어 줄 '내러티브 포물선 도표'로 장면을 구상해야 한다.

? [취재] 부분에서 제시한 듣는 이의 자세(p.283)가 인상적이었다. 말하는 이는 자신의 이야기가 사회를 변화 시킬 수 있다는 책임감과 특별함이 부여되면 비장해진다. 그렇다면 듣는 이는 상대의 눈을 바라보고 몸을 앞으로 기울이며, 고개를 끄덕거리고 , 대화에 맞는 표정을 지어가며 상대에게 집중하고 있음을 보여주면 된다.  전략적으로 상대의 호감을 사려는 목적이 있다면 꼭 필요한 대화자세이다. 자녀와의 대화에서 필요할 듯 하다.


★네이버 독서카페 [리딩투데이]에서 지원받은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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