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복수 주식회사
요나스 요나손 지음, 임호경 옮김 / 열린책들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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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323
후고는 처음에는 어리둥절했다. 하지만 곧바로 다 이해했다.
빅토르 알데르헤임이 그보다 먼저 다녀간 것이다. 그리고 올레 음바티안의 통화가 그를 도와준 것이다.

● p.391
이제 일이 정말로 심각해지고 있었다. 그들이 행한 복수는 전혀 달콤하게 느껴지지 않을 뿐 아니라, 심지어는 더 고약해 질 가능성이 있었다.

 꼬이고 꼬인 실타래...푸는 것 부터가 피곤한 일이다. 풀려는 의도로 했던 행동들이 실타래를 더 꼬이게 만들수도 있다. 가끔 때에 따라서는 천천히 푸는 것보다는 싹뚝 잘라서 새로운 실타래를 만드는 것도 방법이다.

후고의 고군분투는 복수의 대상에게 예기치 않은 행운들을 제공하는 결과를 만들고, 전혀 예상치 못한 물건 '링고베리 잼'은 모든 사건 속 가장 중요한 물건으로 등장한다.  환경과 가치관에 따라 대상의 가치는 달라진다. 어떤 사람에게는 명화 2점의 가치가 링고베리 잼을 곁들인 샌드위치 2개와 바꾸는 것이 적절한 교환으로 여겨지는 것처럼 말이다.


★네이버 독서카페 '리딩투데이'에서 지원받은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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