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덴 대공세 1944 - 히틀러의 마지막 도박과 제2차 세계대전의 종막
앤터니 비버 지음, 이광준 옮김, 권성욱 감수 / 글항아리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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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아헨 전투


● p.49

어디에 가면 2시부터 4시까지 빵을 구할 수 있다고 방을 붙이거나 방송을 했죠. 그리고 부인들이 모여들어 긴 줄 이 형성되면 트럭이 나타나서 이들을 태워 가버렸습니다. 거리에 있는 아이들도 차량에 태운 다음, 일단 위험한 지역만 벗어나면 도로 아무 곳에나 던져놓고 그들의 운명에 맡기는 거예요.


● p.55

연합군의 진격이 늦어질 수밖에 없는 가장 큰 원인은 안트베르펜 항구를 이용할 수 없기 때문이었다. 이로 인해 독일이 한숨을 돌리면서, 히틀러로 하여금 계획을 추진할 군대를  재편할 수 있는 여유를 주었다.


✍ 후퇴하는 독일군은 아헨의 주민들이 도시에 남아있길 바라지 않아 주민들에게 폭력적이었다. 혹여나 주민들이 미군의 진주를 바라고 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이 와중에  미군에게 몰래 전령을 보내는 지휘관도 있고,  연합군에 대한 세균 포탄 소문, 무지막지하게 소개령을 행하는 독일군도 있으니 아헨의 주민들은 그야말로 패닉상태 였을 것이다. 누구를, 무엇을 위한 전쟁이란 말인가? 


연합군은 보급 문제로 진격이 늦어지고 독일은 틈을 이용해 군대를 재편하려 한다. 히틀러의  불가능한 계획을 저지하거나 참언할 사람이 그의 주변엔 마땅치 않다. 게다가 히틀러에게 접근하지 못하도록 통제하는 보르만과 카이텔이 있어  히틀러는 더 폐쇄적이 되어 간다.


★네이버 독서카페 '리딩투데이'에서 지원받은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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