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 내추럴 - Blanc Comics
에츠코 지음 / 블랑코믹스(BLANC COMICS) / 2016년 9월
평점 :
절판


잔잔하고 평범한 이야기인데, 진지하고 성실하게 서로를 생각하며 사랑하고 있어서 그 부분이 좋았다.
좋아하는 상대가 남자인 점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며 주변인들에게도 이것이 평범한 일로 여겨지는 작품들이 2010년 중반 이후 늘어나는 것 같다.
90년대 말부터 야오이를 접한 나로서로는 이런 경향과 작품의 변화가 흥미롭고 또 반갑기도 함. 카이 아소우의 <멋지고 볼품없는 그대>에서 느껴지는 어떤 긴장감이 <슈퍼 내추럴>에선 거의 느껴지지 않음. 비교해서 읽어보니 재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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