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말의 세라프 11
야마모토 야마토 지음, Daisuke Furuya 콘티구성, 카가미 타카야 원작 / 학산문화사(만화) / 2016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열한 권 째 계속되는 가족 타령 지겨워 죽겠네. 지구는 둥그니까 자꾸 걸어 나가면 온 세상 사람들 다 만나고 가족 되냐? 가족이 아닌 관계를, 동료나 친구가 아닌 사람을 신뢰할 수 없다는, 울타리 밖의 인간 전부를 악역으로 만들어야만 성립하는 이야기라니.

아이고~ 민증에 잉크가 마른 뒤엔 제발 식구랑 가족에서 벗어납시다~~

그와 별개로 드디어 급전개. 모호했던 구렌의 계획과 그 인물의 일면이 밝혀지고, 적어도 유우는 갈 데까지 가버린 상태. 페리드의 의도가 뭔지 몰라 다음 이야기가 궁금한데도, 추구하는 건 그저 재미 뿐이라 이것저것 변칙적인 수를 두는 유형의 캐릭터에 섞인 특유의 허세 때문에 페리드 나올 때마다 좀 웃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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