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즈 - 노력을 이기는 일시정지의 힘
레이첼 오마라 지음, 김윤재 옮김 / 다산북스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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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행력이 몸에 배일 수 있도록 계속 무엇인가를 시도해야 한다. 아무것도 시도하지 않는 것만큼 위험한 일은 없다

- 피터 드러커-

 

번아웃이 되어 본적이 있는 사람이라면 아마 알 것입니다. 앞만 보고 달리는 것보다 중간 중간 쉬는 것이 왜 필요한지를요. 사실 무언가를 하지 않고 쉰다고 하면 무언가 뒤처지는 것 같고 과연 지금 내개 쉼이 필요한지를 스스로 물어보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 쉼을 단순히 쉼으로만 이해하기 때문에 그렇지 않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퍼즈>라는 책에서는 이런 쉼을 일시정지라고 이야기합니다. 그리고 이 일시정지를 무언가를 더 깊이 생각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고 합니다. 그냥 자신의 머릿속을 하얀 도화지처럼 만들어 보라고 합니다. 그러면 지금 자신에게 필요한 것을 알 수 있기 때문입니다.

 

어떤 사안에 대해 조금 물러서서 생각할 시간을 갖지 않으면, 당신은 자신이 진짜로 원하는 욕구에 대해 들여다볼 기회를 가질 수 없다.”

  


일시정지의 의미를 어떻게 생각하든, 우리에겐 잠시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지금 필요한 것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과거처럼 60-70세까지 사는 삶이 아닌 100세까지의 삶을 바라본다면 잠시 일시정지를 하고 자신을 바라보는 것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성장을 하지 말라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책에서는 성장 마인드 셋을 가지라고 말합니다. 고정된 마인드로 삶을 살기보다는 무언가 도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그러한 도전을 위해서는 돈, 시간, 활동을 고려해야 합니다.

 

성장 마인드 셋을 가진 사람들은 일단 해보자!’라는 마음이 강하다. 그들은 비록 실패할지라도 그 기회를 통해 배우고 성장할 수 있다고 믿는다.”

 

우리는 한 시도 쉬지 않고 무언가를 하고 있습니다. 디지털 네이티브 시대에 들어서면서 우리는 특히 더 그렇습니다. 그래서 저자는 말합니다. 디지털 디톡스가 필요하다고. 그리고 명상을 즐기라고 말입니다. 일시정지는 분명 의미있는 삶을 위한 첫 걸음입니다. 정체가 아닙니다. 삶의 목적을 생각하며 자신을 존중하며 자신을 위로하는 일을 찾아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러다 보면 답이 보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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