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하는 힘

집중하는 힘 - 단 하나에 완전히 몰입하는 기술
마르코 폰 뮌히하우젠 지음, 강희진 옮김 / 미래의창 / 2017년 3월

너무 많은 정보, 그리고 중간 중간 우리를 집중하지 못하게 하는 다양한 방해물로 인해 우리는 집중력 분산의 시대에 살고 있다. 단적으로 수시로 울리는 ‘카톡’을 들 수 있다. 게다가 더 높은 성과를 창출하기 위한 멀티태스킹으로 온전히 무언가에 몰입할 수 있는 시간은 부족하기 그지 없다.

<집중하는 힘>은 우리가 어떻게 한 가지에 집중할 수 있을지를 말해준다. 사실 많은 사람들이 멀티태스킹으로 집중력이 흐트러지고 이로 인해 제대로 된 성과를 창출하지 못한다. 하지만 우리는 멀티태스킹에 대한 잘못된 인식으로 이를 강요당하고 있다.

“멀티태스킹은 도저히 불가능하다. 허상에 지나지 않는다.”

그렇다면 집중 상태를 만들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할까? 저자는 세 가지 요건을 말한다. 명확하게 규정된 과제, 부담 대신 도전 정신을 자극하는 과제, 각종 방해 요인 차단이다. 일단 문제 자체가 명확해야 집중이 된다는 것이다. 사실 문제가 흐리멍텅하면 왜 이것을 해야 하는지부터 이를 통해 무엇을 이룰 수 있는지를 알 수가 없다. 이와 함께 너무 어려운 과제는 집중력을 떨어지게 한다. 물론 너무 쉬운 과제도 마찬가지다.

저자는 집중력 강화를 위한 훈련 방법으로 3가지를 제시하고 있는데, 그것은 바로 명상, 주의 단력, ‘지금 바로 그것’에 집중하기 등이다. 명상의 경우, 사실 집중력 향상에 좋다는 이야기는 이미 많이 알려져있다. 실행이 필요할 뿐이다.

이 책은 이 외에도 집중력을 향상시켜주는 약, 뉴미디어와 집중력 등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어 집중력에 대한 전반적인 것을 알 수 있다.

어떻게 보면 우리에게는 지금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한지도 모르겠다. 이를 통해 자신에게 온전히 집중하고 집중력을 향상시키는 것이 필요할 것 같다. 특히, 부정적인 것보다 긍정적인 것에 집중하여 자신을 혁신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