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에서 인류의 미래까지 빅 히스토리
이언 크로프턴 & 제러미 블랙 지음, 이정민 옮김 / 생각정거장 / 2017년 6월
평점 :
절판


인류의 역사는 어떻게 시작되었고, 그리고 어떤 길을 걸어왔을까? <빅히스토리>는 이런 질문에 대한 답을 알려준다. 빅히스토리이기 때문에 이에 대한 답을 구체적으로 알 수는 없다. 하지만 이 책은 과학, 역사, 철학 등 다양한 분야의 역사를 시간의 흐름에 따라 보여준다. 어떻게 보면 이 책은 인류의 역사를 통합적으로 보여주는 책이다.

 

그래서 책은 우주의 탄생, 공룡의 번성과 포유류의 등장, 지구의 지배자로 등극한 인간, 문명, 서구 세계의 부상, 현대, 그리고 인류의 미래 등으로 나뉘어졌다. 우리가 잘 알 듯이 인류는 빅뱅을 통해 만들어졌다.

 

빅뱅 이후 초기 우주가 팽창하며 물질은 우주를 통해 균등하게 퍼졌다. 그런데 밀도에서 작은 불규칙성이 나타나기 시작하자 밀도가 높은 구역에서 더 많은 물질을 끌어당기는 중력이 발생하기 시작했다.”

 

물론, 그 전에 지구는 책에서 이야기했듯이 공룡이 지배하고 있었고, 이 공룡의 멸망 이후 포유류 전성기가 왔다. 그리고 진화를 통해 인간의 지금의 수준에 이르렀다. 인간의 지능, 의식, 문화 등은 지구의 지배자로 만들었다.


 


 

어쨌든 공룡이 지배하던 지구는 대규모 멸정으로 인해 많은 생태적 지위가 빈 공간으로 남게 됨으로써, 진화에 박차가 가해졌다. 공룡의 멸종은 15,000만 년 동안 조용하게 살아가던 작은 동물들이 지구 전역으로 퍼져나가 번성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바로 포유류.

 

이렇게 책은 시간의 흐름에 따라 역사를 알려주며 산업혁명, 농업혁명, 그리고 자본주의, 르네상스 등까지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역사들을 말해주고 있다. 이와 함께 질병, 전쟁, 냉전, 문명의 충돌들까지 이러한 것들이 어떻게 진행되었는지도 알려준다.

 

“19세기, 자유 시장 자본주의는 수많은 산업 국가들의 표준 경쟁체제로 자리잡았다...20세기에는 많은 선진국들이 고용주들에게 건강 및 안전 기준을 부과함으로써 산업 규제를 한층 강화했다.”

 

이 책은 통합적인 교양서로 인류의 기본 상식을 습득하는데 많은 도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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