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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가 체질 - 직장인 마인드를 뛰어넘어 성공하는 51가지
마쓰오 아키히토 지음, 박재영 옮김 / 매일경제신문사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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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창업을 해서 성공한 사람들은 어떤 차이가 있을까? <창업가 체질>은 창업에서 성공한 사람들의 특성을 제시해주는 책이다. 창업 컨설턴트 출신인 저자는 수 많은 사람들과의 만남을 통해서 직장인과 창업가의 차이가 무엇인지를 파악했다고 한다. 그리고 이를 50여가지로 제시한다.
직장에서는 큰 성과가 없던 사람이 창업에 성공하는 경우가 있다. 역으로 직장에서는 승승장구 하던 사람이 창업한 뒤로는 결과가 좋지 않은 경우가 많다. 그 차이는 어디서 나오는 것일까? 저자는 직장인 마인드를 뛰어넘어야 한다고 말한다. 예를 들어, 창업가 체질인 사람은 잘되는 식당을 보면, 왜 그 식당이 잘 되는지, 이를 내가 사업화한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생각한다고 한다.
“창업가 체질인 사람은 사람들이 줄을 선 모습을 보면 그 이유를 생각한다. 그리고 자신의 비즈니스에 응용할 수 있는지 살펴본다.”
직장에서는 다수의 일을 적당히 하면 큰 무리가 없다. 하지만 창업은 다르다. 다수의 일을 할 여유가 있지도 않을뿐더러 하나에 집중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의 역량에 집중하고 부족한 측면은 다른 사람의 힘을 빌려야 한다.
“창업가의 일은 돈을 버는 것이다. 굳이 못하는 일에 시간을 들일 여유가 없다. 잘하는 일에 주력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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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뿐인가? 직장에서는 과거의 방식을 따르는 게 무난한 방법이지만, 창업은 이렇게 하면 백전백패이다. 누구나 다 하는 방식으로는 치열한 전쟁에서 승리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처럼 이 책은 직장인과 창업가의 특성을 비교해준다.
“직장인은 예전 방식 그대로 일해도 괜찮지만, 창업가가 그렇게 하면 점점 사업이 기울 것이 뻔하다. 새로운 틀을 만드는 창업가만이 큰 성공을 얻을 수 있다.”
창업이라는 누군가에게 가치를 주는 일이다. 단순히 일을 처리하는 것이 목적이 아니다. 나의 일을 통해 상대방은 가치를 획득해야 하고 나는 그 일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런 일은 매번 직접 행해지기 보다는 시스템을 통해 자동화하는 것이 필요하다. 창업가는 손이 덜가게 만들어 돈을 버는 시스템을 만드는 것에 집중하기 때문이다.
“성공한 창업가일수록 일 자체에 가치를 두지 않는다. 오히려 ‘일하지 않고 돈을 벌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한다.”
창업은 결국 집중이다. 고객도 집중해야 하고 자신의 역량도 집중해야 한다. 현재 자신이 창업을 준비 중이라면 정말 자신이 창업가 마인드를 가지고 있는지 생각해 봐야 한다. 그래서 직장인 마인드를 버리고 창업가 체질로 거듭나야 한다. 창업은 단순히 어떤 일을 반복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창업가로 성공하고 싶다면 모든 사람에게서 호감을 얻으려는 생각은 버리기 바란다. 20%의 고객에게 호감을 얻으면 오히려 매출이 크게 오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