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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 행복 수업 - 왜 세계 최고 지성들은 행복 수업을 듣는가
유키 소노마 지음, 정은희 옮김 / 매일경제신문사 / 2017년 5월
평점 :
절판
“우리는 승진을 하면, 지금보다 더 돈이 많으면, 결혼을 하면 행복해질 것이라고 쉽게 단정 짓고 믿어버린다. 소냐 류보머스키 교수는 눈앞의 목표를 이루면 행복해질 수 있다는 식의 믿음을 ‘행복의 신화’라고 불렀다”
당신은 지금 행복한가요? 행복하지 않다면 왜 행복하지 않을까? 혹은 행복하다면 무엇 때문에 행복할까? <하버드 행복수업>은 행복을 원하는 사람들이 알아야 할 ‘행복과학’에 대해 말하고 있다. 사실 우리가 행복하지 않은 것은 행복을 하나의 목표로 설정해 놓기 때문이다. 그래서 내가 생각하는 행복이란 것이 구체적으로 어떤 것인지 모르고 막연히 돈을 많이 벌면, 좋은 집으로 이사 가면, 승진을 하면, 차를 사면 행복할 것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저자가 자주 언급하는 소냐 류보머스키 교수가 말했듯이 우린 이런 ‘행복의 신화’나 ‘행복의 덫’에 빠져 진정한 행복을 누리지 못한다.
저자는 그래서 행복을 이끄는 성공의 기술, 행복을 유지하는 소비의 기술, 하고픈 일을 발견하는 경력의 기술, 행복한 삶을 만드는 목표 설정의 기술을 제시한다. 그래서 궁극적으로 행복을 위한 6가지 습관으로 감사 일기, 친절한 행동, 경청, 좋은 일 3가지, 마음 챙김 호흡법, 최고의 모습 상상하기 등을 제시한다.
경력관리 전문가인 저자는 특히 의미 있는 일을 찾기 위한 방법으로 Meaning(의미), Pleasure(즐거움), Strength(강점)를 제시한다. 이 3가지 항목에 겹치는 일을 찾으라고 말한다. 내가 잘 할 수 있고, 즐겁고, 의미가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사실 우리가 행복하지 않은 이유도 삶의 절반 이상인 일에서 의미를 찾고 있지 못하기 때문일지 모른다.
한국의 행복지수가 소득 수준 대비 높지 않다는 사실은 우리의 현실을 잘 말해준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결과 보다 원인, 물건 보다 경험, 타인에 대한 투자, 성찰의 시간, 과정을 중시하는 삶을 살 필요가 있다. ‘부의 쳇바퀴’에 빠져 모든 것을 물질 중심적으로 생각하는 순간 우리는 행복을 놓치기 때문이다. 그 순간부터 우리는 순간 순간의 행복을 추구하기 보다는 무엇을 달성했을 때의 행복에 빠질 수 있다.
“목적 없는 삶은 빈껍데기일 뿐이다.”
- 클레이튼 크리스텐슨-
<하버드 행복수업>은 성공을 거두었지만 여전히 뭔가가 빠진 삶을 경험한 저자가 ‘행복’에 대한 하버드의 연구를 공부하면서 시작되었다. 현재 나의 삶이 무언가 부족한 것을 느끼는 사람이라면, <하버드 행복수업>을 통해 자신의 마음을 다스리고 진정한 행복을 누릴 수 있는 기회를 찾을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