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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존감 심리학 - 있는 그대로 살아도 괜찮아
토니 험프리스 지음, 이한기 옮김 / 다산초당(다산북스) / 2017년 4월
평점 :
솔직해져보자. 사실 우리는 진정 스스로를 있는 그대로 보여주고 있는가? 또는 나의 있는 그대로를 믿고 만족해하는가? 최근 들어 안 좋은 경제 상황으로 인해 우리는 스스로에 대한 믿음과 신뢰를 잃어버리고 있는 경향이 있다. 대학생부터 50대 이상의 시니어층까지 자신을 있는 그대로 보지 않고 무언가에 비교하고 혹은 누군가에 의해 비교 당한다. <자존감 심리학>은 이런 상황에 처해 있는 사람들을 위한 심리 처방전 같은 책이다.
“어른이든 아이든 타인의 존재를 어둡게 하는 것은 우리 안에 있는 어둠이다. 어둠의 영향은 비극적이고 그 과정은 반복된다. 예를 들어 사랑을 표현하는 것을 두려워하는 부모는 비슷한 방어적 행동을 자녀에게 주입시킬 수 있다.”
자존감이라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것이다. 하지만 그 당연한 것을 우리는 이제 스스로 찾아야 하는 시대에 살고 있다. 직장, 가정, 사회 모든 측면에서 우리는 자신의 참 자아를 찾고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느껴야 하는 상황이다. <자존감 심리학>은 다른 자존감 책과 달리 실제 우리가 생활하고 있는 공간에서 어떠한 것들이 우리의 참 자아를 방해하고 그림자 자아를 만드는지 이야기 한다.
구체적인 말과 행동 등을 제시하면 우리 스스로를 돌아보게 해준다. 참 자아는 혼자만의 노력만으로 이루어지지 않을 수도 있다. 하지만 잘 생각해보면 주변의 상황적 측면도 있지만 자신을 스스로 가두는 수 많은 기준도 한 몫 하고 있다. 이제는 스스로를 격력하고 따뜻한 말을 해주는 것이 필요하다.
“어른이건 아이건 누구나 각자의 특별함을 인정받을 권리가 있다. 진심에서 우러난 따뜻한 말로 ‘너는 있는 그대로 특별하단다’라고 말해주는 것 보다 더 용기를 주는 일은 없다.”
자존감이라는 것이 별게 있을까? 나란 존재를 나 그대로 보는 것이 자존감의 첫 걸음이다. 특별한 나를 만들기 위한 노력이 아닌 있는 그 자체로의 특별함을 보는 것이 이 책이 던져주는 메시지가 아닌가하는 생각이 든다. 자존감이란 이슈가 이 책을 통해 자연스럽게 사라지길 바란다.
“빛의 문화를 이루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어릴 적부터 안정되고 조건 없는 인간관계를 맺는 것이다. 친밀감이야말로 보살피는 문화를 이루는 필수적인 요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