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줄 내공 - 이 한 문장으로 나는 흔들리지 않는 법을 배웠다
사이토 다카시 지음, 이지수 옮김 / 다산북스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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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다보면 그 당시 상황이나 심경에 따라 마음에 와 닿는 말이 있다. 그 말 하나로 갑자기 생각이 바뀌고 마음을 다잡는 일이 왕왕 생긴다. <한 줄 내공>은 국내에서도 유명한 사이트 다카시 일본 교수의 책이다. 사이토 다카시는 <혼자 있는 시간의 힘>, <잡담이 능력이다>, <독서는 절대 나를 배신하지 않는다> 등을 국내에서도 출간했으며 대부분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이 책은 저자가 지금까지 수 많은 책을 읽고 써온 책에서 가장 가슴에 와 닿았던 한 줄에 대한 느낌을 쓴 책이다.

 

우리는 책 속의 한줄로 자신을 위로받을 수도 있으면 앞으로의 삶에 대한 긍정적 미래를 그려본다. 이 책은 그런 취지로 불안을 이겨내는 말, 상처를 위로하는 말, 벽을 돌파하는 말, 삶을 긍정하는 말, 나답게 살기 위한 말 등 5개의 파트로 구성되었다.

 

책을 읽으면서 지금 나에게 와 닿는 한 줄은 무엇일지 생각해보았다. 바로 이 말이다.

 

인간은 노력하는 한 방황하는 법이다

 

 

 

수 많은 노력을 해도 앞이 보이지 않을 때, 혹은 노력만 하다 끝나는 것은 아닌지라는 생각이 들 때 사람들은 방황하게 된다. 그래서 그것을 당연하게 생각하고 방황은 어떻게 보면 또 다른 삶의 길을 개척하기 위한 과정이라는 생각으로 바뀐다. 그리고 이런 노력은 당연히 평범과 비범함에 대한 궁금증으로 이어지는데, 사람은 누구나 잠재력을 갖고 있다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노력은 결코 배신하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을 하게 만든다.

 

뛰어난 사람과 평범한 사람 사이에는 유전자의 차이가 거의 없으며, 평소에 누구나 유전자의 스위치를 끈 채 살아간다고 한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이 가진 잠재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이유도 바로 그 때문이다.”

 

결국 우리는 이런 노력과 평범함으로 방황을 극복할 것이라는 신념을 가질 수 있을 것 같다. 그 과정이 힘들더라도 말이다.

 

고독을 극복하면 오직 혼자서만 도달할 수 있는 경지가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고, 그로 인해 무엇이든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과 내공을 얻을 수 있다.”

 

마지막까지 희망을 버려선 안 돼... 단념하면 바로 그 때 시합은 끝나는 거야.”

-슬램덩크 중에서-

 

한 줄 내공이 가르쳐주는 것은 지금 위에서 말한 것 외에도 삶의 모든 것을 알려줄 수 있다. 그것은 그 사람이 처한 상황에 따라 다를 것이다. 이 책을 통해 한 줄의 위력을 느끼고 그것을 통해 자신만의 내공을 쌓을 수 있다는 신념이나 길이 생긴다면 그것만으로도 족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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