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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글리시 - 빵 터지게 재밌는 리얼 미국영어
에릭 심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17년 1월
평점 :
영어 공부를 하다 보면 현지의 다양한 표현을 알 필요가 있다. 물론, 영어 초보자에게 현지 표현까지 공부한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그래도 해외에 갈 일이 많은 사람이라면 현지 표현을 안다면 영어를 좀 더 잘 하는 것처럼 보일 수도 있다.
<빵글리시>는 이런 현지 영어 표현을 모아 놓은 책이다. 단어만 주구장창 외울 때 가끔 이런 현지 표현을 보는 것은 괜찮아 보인다. 책은 토익보다 유용한 비즈니스 말말말!, 네이티브식 영어 표현, 뉴역에서도 바로 써 먹는 회화, 열심히 사는 당신, 힘내라!, 교과서엔 없는 리얼 미국 영어 등의 구분해서 현지 표현을 소개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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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가 국내 최초의 영어 만화 전문가여서 그런지 영어 표현을 재미있게 그려 표현의 의미를 쉽게 알 수 있게 해놔서 지루하지 않다. 사실 이런 표현을 모아 놓은 책들은 금새 지루해지기 마련인데 말이다.
여기서 제시해놓은 표현들을 몇 가지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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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own noser 아첨꾼
When pigs fly! 결코 일어날 가능성이 없다
Something is fishy! 뭔가 수상해
Zip your lip 그만 떠들고 조용히 해라
Go bananas 열광하다, 흥분하다
In a jam 곤경에 빠져, 궁지에 몰려
You're grounded 너 외출금지야!
딱딱한 한국식 영어 문장 표현보다는 위와 같은 표현을 일상에서 하면 더 멋지게 영어를 하는 느낌은 들 것 같다. 책 제목처럼 빵터지는 영어도 금새 될 것 같다. 해외연수를 가는 사람이 보기에 가장 적합한 책이다. 현지에서 틈틈이 읽다 보면 영어 고수가 될 날도 멀지 않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