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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산층 트렌드 2017 - 한국 경제의 중심축을 낱낱이 파헤친다
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17년 1월
평점 :
연말이
되면 서점가는 트렌드 서적으로 넘쳐난다.
최근에는
라이프스타일,
자영업,
IT 등
다양한 유형의 트렌드 서적도 눈에 띤다.
그
중에는 <중산층
트렌드 2017>도
있다.
이
책은 중산층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결과를 분석해 놓은 책이다.
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가
펴낸 책으로 중산층의 정의,
소득
및 자산,
학력,
은퇴,
그리고
가치관까지 다양한 영역을 다루고 있다.
누구나
그렇듯 자신을 중사층이라고 생각하지 않는 사람이 많다.
책에서도
그런 결과를 제시한다.
사실
상대적 격차가 크다 보니 중산층이라고 인식하지 않는 경향이 많은 것 같다.
책에서는
중산층의 전형을 말하기도 한다.
“우리나라
중산층은 자신이 중산층이라 생각하지 않는다.
실제
중산층 10명
중 4명만이
자산이 중산층이라고 생각한다.
중산층
나머지 6명은
자신이 빈곤층이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일반
4년제
대학을 졸업하고 결혼을 해서 4명의
가족과 생활하는 사람.
이번
설문을 통해 드러난 가장 보편적이고 평균적인 중산층의 모습이다.”
조사결과들
중에는 학력,
소득에
관한 것도 있다.
소득이
결국 학력에 영향을 미치고 이것이 계층에 영향을 미친다고 말한다.
사실
지금의 현실은 돈이 없으면 대학/대학원을
다니기도 어렵다.
“학력에서
소득,
소득에서
계층으로 이어지는 인과관계의 구조 속에서 학력이 직접적이지는 않지만 간접적으로 계층 형성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일까?
대한민국
중산층은 경제적인 것외에는 관심을 보이지 않는다고 말한다.
눈앞의
것도 처리하기 어려운 상황이니 그렇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금수저,
흙수저라는
용어가 난무하고 있는 현실에서 경제는 가장 중요한 관심사다.
“대한민국의
중산층은 현실적으로 도움이 되지 않아 보이는 것에는 관심이 없다.
통일이
그렇고,
대통령
단임제가 그렇다.
재벌은
미워하지만 그들의 영향력은 인정한다.”
책은
전체적으로 설문조사 결과를 표와 그래프로 제시하고 있다.
그래서
이해하기 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