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두 달 계절 밥상 여행 - 제철 별미를 지역별로 안내하는 맛있는 여행기
손현주 지음 / 생각정거장 / 2016년 10월
평점 :
품절


여행하면 떠오르는 것이 뭐가 있을까? 사진, 음식, 관광지. 아마 음식이 가장 떠오르지 않을까? 여행을 다니면서 먹은 음식은 여행의 활력소가 될 뿐만 아니라 그 지역의 문화를 알려준다. <열두 달 계절 밥상 여행>은 저자가 국내 여행을 다니면서 먹었던 음식들과 함께 그 지역을 소개해주는 책이다.

 

책 제목처럼 1월부터 12월까지 각 월에 맞는 지역별 음식을 소개해준다. 1월에는 제주의 꿩메밀칼국수, 포항의 물회, 2월은 울릉군의 홍합밥, 홍성군의 새조개초밥, 그리고 현재 11월의 추천 음식으로 태안군의 게국지, 예산군의 묵밥 등을 소개하고 있다.

 

 

저자는 이러한 음식들을 그 지역의 모습과 함께 소개해주고 있으며, 밥상수첩, 맛집수첩, 술집수첩, 여행수첩 등의 제목을 달고 그 지역과 관련된 것을 추가적으로 소개해주고 있다. 특히 맛집수첩에는 그 지역의 다양한 맛집 정보를 소개해주고 있다. 그래서 이 책 하나만 있으면 몇날 며칠을 그 지역의 맛집 여행을 할 수 있을 정도다.

 

책 중간에 나오는 음식 사진들은 그 지역을 가보고 싶게끔 해서 이 책 하나 들고 전국일주를 해보고 싶은 생각까지 든다. 저자의 편안한 글이 음식의 맛도 자연스럽게 맛있을 거라는 상상을 하게 만든다.

 

게국지는 쌀뜨물을 부어 아국이 잔불고 자글자글 익혀 먹기도 하지만 향수를 떠올리는 옛사람들은 가마솥에 찐 게국지가 으뜸이라고 말한다. 밥이 우르르 끓으면 양푼에 이 김치를 담고 솥 귀퉁이에 넣어둔다. 그러면 적당히 들어간 밥물로 살포시 익어 부드럽고 간이 잘 맞는 게국지가 된다.”

 - 11월 충청남도 태안군의 게국지에 대한 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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