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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기업분석이 처음인데요 - 꼼꼼한 생초보의 기업분석 입문기, 완전 개정판 ㅣ 처음인데요 시리즈 (경제)
강병욱 지음 / 한빛비즈 / 2016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기업분석은
초보자에게 매우 어려운 분야다.
일단
재무제표만 봐도 혼란스러워 쓰러질 경이다.
이뿐인가?
재무제표만
하나만 가지고 해당 기업을 이해할 수도 있지만 재무제표의 수치들이 왜 그렇게 되었는지에 대한 근본적 이해가 필요하다.
<저는
기업 분석이 처음인데요>는
기업분석을 처음 하는 사람이 보기에 적합한 책이다.
기업분석을
왜 해야 하는가부터,
기업분석을
위한 경제 이해,
그리고
기업가치 분석을 위한 기본 개념까지 잘 설명해주고 있다.
중간
중간 나오븐 분석 비법 배우기는 실무적 관점에서 유용한 팁을 소개해주고도 있다.
나는
주식투자를 하지는 않지만 업무로 인해 산업 및 기업분석이 필요하다.
그래서
이 책의 모든 부분이 필요하지는 않지만 기업분석이라는 큰 그림을 이해하는데 매우 유용하다.
경쟁하지
않는 기업의 가치가 좋다거나 산업의 라이프사이클,
수요와
공급의 산업의 유망성을 따져라 등의 내용은 회사의 전략이나 재무/투자
분석에 있는 분들에게도 유용할 듯 하다.
책은
뒤로 갈수록 어려운 부분이 있는데,
뒤쪽에서는
분식회계,
재무비율,
EVA, FCFF, PER, PBR, PSR, EV/EBITDA 등의
기업분석에 필요한 기본 개념들을 설명해주고 있다.
이러한
지표들은 기업분석의 핵심으로 우량기업을 선별할 때 활용된다.
그리고
분식회계법을 간파하기 위해 책에서는 자산이 부풀려졌는지,
부채가
축소되었는지,
수익은
늘리고 비용은 줄였는지를 체크하라는 것도 제시하고 있는데,
주식을
하는 사람이라면 꼭 봐야할 사항이다.
2011년
출간 후 이번에 개정된 이 책은 최신의 내용을 담고 있어 더욱 유용하다.
기업가치
분석 뿐만 아니라 경제신문의 어려운 용어를 이해하고 싶은 분들이라도 이 책을 본다면 유용할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