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험의 신 - 수능.공시.고시.SSAT… 모든 시험을 관통하는 결정적인 학습 노하우 대공개!
박의석.민병일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1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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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방법이 중요하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다. 하지만 알고 있더라도 항상 실천하기 어려운 것이 공부방법이다. <수험의 신> 또한 공부방법을 알려주는 책이다. 이 책은 책 앞쪽에 나와있듯이 고시와 공시를 준비하는 성인 수험생,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준비하는 청소년 수험생 모두에게 필요한 책이라고 제시하고 있다.

 

우리가 공부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이 기본이라고 말하는 것처럼 이 책도 기본이 중요하다고 이야기한다. 공부에도 단계가 있듯이 기본을 해야 심화라 넘어가고 심화를 해야 고급으로 넘어갈 수 있다. 그런데 기본이 완벽하지 않은 상황에서는 심화로 가봐야 또 헤맨다. 그리고 다시 기본으로 가려면 시간이 걸릴 것 같아 무시하고 넘어간다. 결국 성과는 없다.

 

 

그래서 기본을 중시하라고 이야기하면서 공부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주의집중력, 학습결손, 공부시간, 학습기술 이 4가지 요소를 생각해야 한다고 말한다. 단순히 노력만 해서는 성과가 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 책이 다른 책과 다른 점은 수험의 신이 되기 위해 필요한 기본요소, 방법, 그리고 사고력, 마지막으로 실행까지 수험의 A에서 Z까지에 대한 것을 다루고 있다. 특히, 단순히 어떤 스킬을 가르쳐주기 보다는 기본과 사고력에 초점을 두었다는 것이 차별점인 듯한다.

 

물론, 기억력을 높이기 위한 5회독 누적복습, 만점카드 등의 스킬적인 측면도 알려준다. 또 이미지를 통해 영어 교과서 암기방법이나 데카르트의 독서법 제3원칙(통독, 정독, 체독)도 제시하면서 이를 어떻게 수험에 적용할지를 보여준다.

 

수험의 신은 머리가 좋다고 되지 않는다. 저자들은 규율이 중요하다고 본다. 이 규율을 실행력의 원천이기 때문이다. 아무리 머리가 좋아도 실행을 하지 않으면 학습방법은 의미가 없기 때문이다.

 

우등생을 바라보는 시선이 머리가 좋다에서 규율성이 있다로 바뀌어야 한다. 규율성이야말로 인간이 무엇이든지 배울 수 있는 근원적인 학습능력이기 때문이다.”

 

책의 뒷 표지에 나와있는 것처럼 시험을 준비하고 있다면 무조건 읽어야 하는 책이다. 개인적으로는 시험이 아니더라도 무언가를 공부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봐도 좋을 듯하다. 학습을 위한 기초적인 지식을 다루고 있기 때문에. 저자들이 가장 강조하는 기본처럼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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