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의 7가지 힘 - 원활한 대화와 창조적 사고로 이끄는
도로시 리즈 지음, 노혜숙 옮김 / 더난출판사 / 2016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우리에게 질문은 어렵다. 여전히 우리는 의심이가는 사항도 질문보다는 스스로 해결하려는 경향이 강하다. 아니면 의심이 가더라도 그것을 그냥 지나친다. 그것도 아니라면 어쩌면 질문 하는 법 자체를 잊어버리고 있는지도 모른다. 하지만 질문 자체는 분명 우리에게 긍정적 효과를 줌에도 불구하고 우리에게 질문은 낯설다.

 

<질문의 7가지 힘>은 질문이 어떤 효과를 가지고 있는지를 보여준다. 책 목차만 봐도 딱 알 수 있다. 이 책에서 말하고자 하는 7가지는 이것이다.

 

1. 질문을 하면 답이 나온다.

2. 질문은 생각을 자극한다.

3. 질문을 하면 정보를 얻는다.

4. 질문을 하면 통제가 된다.

5. 질문은 마음을 열게 한다.

6. 질문은 귀를 기울이게 한다.

7. 질문에 답하면 스스로 설득이 된다.

 

 

 

질문은 이렇게 많은 힘을 가지고 있다. 물론 이렇게 많은 질문의 긍정적 효과를 얻기 위해서는 이 책에서 제시하는 다양한 질문의 기술 방법을 터득하는 것이 필요하다. 기본적으로 질문의 유형에 대한 이해가 필수다.

 

질문의 유형은 폐쇄형/개방형, 일반적/구체적, 객관식, 가정, 유도, 간접질문 등이 있다. 사실 이런 질문 유형들은 이미 우리가 알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이런 질문을 통해 우리가 어떤 것을 얻을 수 있는지에 대한 이해가 필요할 뿐이다.

 

질문은 기본적으로 듣기를 필요로 한다. 왜냐하면 잘 들어야 질문거리가 생기기 때문이다. 또한 이런 질문을 통해 우리는 새로운 것을 알 수 있고 이는 생각을 촉진시켜 다양한 정보를 억데 만든다. 또한 질문은 자신의 감정을 통제하게 할 수 있다. 직접적인 말로서의 상대방을 공격하기 보다는 한 번 우회적으로 질문을 던져, 스스로의 감정을 진정시키고 이를 통해 상대방으로 하여금 원하는 답을 이끌어낼 수 있다.

 

이러한 질문의 힘은 조직 내에서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 조직 내 변화를 위한 촉매제가 된다. 우리는 분명 질문이 좋은 것이라는 것을 안다. 하지만 우리에게 질문은 익숙치 않은 존재다. 하지만 어린아이 시절로 돌아가 호기심에 가득찬 어린아이가 되어보려 한다면, 우리는 질문에 다시 익숙해질지 모른다.

 

때로는 사람들 눈에 우리가 특정 주제나 상황에 정통한 사람으로 비칠 수 있다. 그럴 때 굳이 그들의 생각이 틀렸다는 것을 알리고 싶지 않다. 질문을 하면 무식하게 보일 것 같만 같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모르는 것을 질문하는 사람을 존경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