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의 통찰 - 위대한 석학 21인이 말하는 우주의 기원과 미래, 그리고 남겨진 난제들 베스트 오브 엣지 시리즈 4
앨런 구스 외 지음, 존 브록만 엮음, 이명현 감수, 김성훈 옮김 / 와이즈베리 / 201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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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비티, 인터스텔라, 마션 등 우주에 관한 영화가 꾸준히 나오고 있다. 이뿐인가? 엘론 머스크가 CEO로 있는 민간 우주선 개발 업체 SPACE X는 발사비용을 낮추어 우주여행의 대중화를 시도하고 있다.

 

우리에게 우주는 여전히 동경의 대상이다. 2012년 신의 입자로 불리는 힉스입자의 발견, 그리고 100년전 예견된 2016년 중력파 검증 등은 우주의 비밀을 풀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중력파로 인해 시공간이 휘고 지금의 기술적 한계를 넘어 우주의 시초를 알 수 있다는 등의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우주의 통찰>이라는 이 책은 가장 최신의 우주에 대한 연구를 다루고 있다. 이 책의 저자는 엣지재단이다. 엣지재단은 리처드 도킨슨, 재레드 다이아몬드, 미하이 칙센트미하이, 대니얼 카너먼 등 이미 국내에서도 많이 들어본 저명한 학자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 책은 <마음의 과학>, <컬처 쇼크>, <생각의 해부학>에 이어 출간된 베스트 오브 엣지 시리즈 중의 하나이다.

이 책에는 우주를 설명하는 다양한 이론이 제시되고 있다. 순환우주론, 브레인이론, 구성자이론, 거칠기이론. 물론 이러한 이론을 이해한다는 것은 어렵다. 하지만 이 책을 통해 우주의 생성과 소멸을 어떻게 바라볼 수 있는지에 대한 사항만 알아도 이 책은 의미가 있다고 생각된다.

 

양성자, 중성자, 일반적인 원자와 분자 등 우리가 알고 있는 물질들은 우주 총질량의 겨우 5퍼센트를 구성하는 것으로 보인다

 

우리 눈에 3차원의 공간만 보인다고 해서 존재하는 차원도 꼭 세 개만 있으리라는 법은 없으니 말이다

 

책에 나온 이야기처럼 일반사람이 우주를 이해한다는 것은 쉽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우리는 우주를 통해 과학적 사고가 어떻게 이루어지는 지를 알 수 있다. 앞서 봤던 힉스입자, 중력파처럼 의문, 가설, 그리고 끊임없는 검증 노력이 지금의 성과를 올렸다.

 

과학에서 중요한 것은 우리 자신의 개념을 극복하고 끊임없이 상식을 뛰어넘는 것이다. 과학은 상식에 끝없이 의문을 제기하는 것이다. 그리고 과학의 핵심은 확실성이 아니라 지속적인 불확실성이다

 

우주는 여전히 불확실한 존재이다. 그리고 우리의 지식도 언제나 불확실하다. 하지만 그 불확실성은 우리에게 어렵든 쉽든 이러한 책들을 읽으면 개미 걸음이라도 걷는다면 조금씩 사라지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은 그런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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