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푼돈 재테크 - 삶을 바꾸는 작은 돈의 기적
장순욱 지음 / 더난출판사 / 2015년 3월
평점 :
"한 푼
아낀다고 부자 되냐"라는 말을 사람들은 많이 한다. 어떤 측면에서 보면 한 푼 아낀다고 부자가 되지는 않을 수 있다. 하지만 그 한 푼이 쌓이다
보면 우리는 부자가 될 가능성은 높일 수 있다. 분명, 100원, 1000원을 아끼는 것으로 몇 십억, 몇
백억원의 자산가가 되기에는 정말 꿈만 같아 보인다. 하지만 그런 작은 습관이 또 다른 일을 하는데 있어 적용되어 우리는 푼돈으로 충분히 재테크를
할 수 있는 사람이 될 수 있다고 이 책은 말한다.
즉, 푼돈을
아끼는 습관은 곧 생각의 전환이다. 작은 돈도 결국 큰 돈이 될 수 있고, 그 큰 돈은 내가 부자가 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줄 수 있다는
것이다. 부자가 되기 위한 충분조건은 아니지만 필수조건은 된다는 것이다.
"작은 돈을
아낀다는 것은 부자들에게 자칫 상실하기 쉬운 속도감을 일깨우는 것이다. 마치 고속주행자가 창문으로 들어오는 찬바람을 통해 차의 속도감을 느끼는
것과 마찬가지다"
나도 가끔
카드 세부 내역을 살펴보면, 오천원, 만원 등 밖에 쓰지 않은 것 같은데, 한 달 동안 총 쓴 금액은 이 삼백이 넘어갈 때가 많다. 결국 그런
작은 돈이 수십~수백번 쓰이다 보니 그렇게 되는 것이다. 우리는 이미 카드 사용이 습관화되어 있어 하루에 몇 번 카드를 긁고 그것이 한 달 동안
얼마나 되는지 잘 인식하지 못한다. 하지만 하루 카드 사용
횟수를 세어보면 평균 5~10회 내가
된다. 그리고 회사 출근 일수 20일을 곱하면 100번이 된다. 결국 최소 만원씩만 쓰다 보면 백만원이 되는 것이다. 주말에 외식이라도
한다면 그 돈은 우리가 생각치 못한 금액이 되는 것은 한 순간이다.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은 인생의 최후 승부는 '번 것'이 아닌 '남은 것'에서 판가름 난다는 점이다"
결국, 우리가
엄청난 자산가로 태어나지 않았다면, 푼돈이라도 아끼는 노력이 수반되어야 한다. 구질구질 하다고 생각하면, 푼돈 재테크는 이미 물건너 갔다고
보면된다. 부자가 되는 길은 그리 쉽지 않다.
"편안하게
살면서 돈을 모으는 길은 없다. 부지런하게 움직이면 푼돈이 모이고, 편하게 살면 푼돈이 나가기 때문이다"
삶이란 결국
내가 노력한 만큼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다. 지금같은 어려운 경기에 푼돈은 푼돈으로 끝나지 않는다. 소득수준의 높고 낮음을 떠나 푼돈은 더
이상 작은 돈이 아닌 큰 돈이다. 그 가치는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기 때문이다.
"인생은
작용-반작용이 지배한다. 내가 번 만큼 나가게 되어 있고 아낀 만큼 벌게 되어 있다"
해당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