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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스 ㅣ 스토리콜렉터 27
마리사 마이어 지음, 김지현 옮김 / 북로드 / 2014년 11월
평점 :
절판
크레스
- 작가
- 마리사 마이어
- 출판
- 북로드
- 발매
- 2014.11.07
- 평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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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비티,
인터스텔라. 이 소설책을 보면서 나는 이 SF 영화들이 생각났다. 어쩌면 이 영화에서 봤던 장면들을 상상하면서 이 소설책을 읽어나갔는지
모르겠다. 첫 장부터 흥미진진하게 진행된 이 소설은 우주라는 공간을 배경으로 시작되었다. 그래서 더욱 앞에서의 느낌이 강렬했는지도 모른다.
이 소설의
저자는 꽤난 유명하다. 2012년 루나 크로니클 시리즈의 첫 작품, 신더, 스칼렛, 그리고 이 소설책 크레스. 이미 앞 시리즈부터 유명세를 탄
책이었는데, 앞의 두 작품을 보지는 못했지만 이 작품만 읽어봐도 앞의 두 작품이 얼마나 상상자극과 함께 감성자극을 일으켰을지 눈에
선하다.
이 소설의
주인공 크레스는 순순한 영혼의 소유자라고 말해야되나? 어찌되었든 전쟁이라는 배경 속에서 크레스의 감정은 솔직하게 드러나면서 재미를
더한다.
"몇
년전 크레스는 인공위성을 가리키는 영어 단어인 satelite의 어원이 친구, 하인, 아첨꾼을 뜻하는 라틴어 단어라는 것을 알았다. 그 때는 그
세가지 의미가 자신의 쓸쓸한 처지와는 모순된다고 생각했다."
카스웰
함장에 대한
크레스의 사랑은 이 소설의 중반부쯤 시작되면서 사막에서 카스웰 함장에 대한 사랑은 극에 달하는 느낌이다.
"우리가
드라마에서처럼 열정적인 로맨스에 빠질 줄 알았는데.....아니었어요. 나는 이렇게 혼자 죽네요. 단 한 번의 키스도 하지
못하고."
꽤나 양이
많은 소설이자만, 정말 한 편의 동화를, 때론 한 편의 영화를 보는 것처럼 재미있었던 작품이다. 만약 이 책을 읽는다고 한다면, 머릿 속으로
상상을 하면서 텍스트의 감동 그 이상을 경험해볼 수 있을 것 같다.
현재처럼
경기가 어려운 시점에 이 소설은 잠깐 모든 것을 잊고 나의 상상과 감성을 자극하는 좋은 촉매제였던 것 같다. 다른 사람들에게 그런 느낌이 드는
책이 될 것이라 생각된다.
해당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