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이 온다 - 잘되는 나를 만드는 은밀한 힘
한상복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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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感)이 온다]


[나를 단련해 가는 과정을 소중히 하라!]


[2016. 1. 5 ~ 2016. 1. 7 완독]


[위즈덤하우스 서평단 활동]






 

​감感[발음 : 감ː]

명사

1. 느낌이나 생각.

 - 오늘은 감이 좋지 않아서 바다에 나가는 일을 쉬었다.

 - 따뜻한 봄 햇살이 정원의 잔디밭을 비추고 있어 실내는 좀 무더운 감이 들었다.


2. [같은 말] 감도(感度) (수신기나 측정기 따위가 전파나 소리를 받는 정도).

 - 감이 멀다

 - 전화기가 낡아서 감이 좋지 않다.

 -  마이클은 끈기 있게 기다렸다. 통화자는 한참 동안 더 더듬거렸다. 감이 약해 잘 알아들을 수 없었다.


<출처 : 네이버 국어 사전, " 감 ">

누구에게나 '나만의 탁월한 감'이 있다.

p168

 영혼이 자라 어른이 된 사람만이 자기 느낌의 밑바닥을 볼 수 있고, 내가 나를 제대로 알아봐줄 때 비로소 진정한 나 자신이 될 수 있다.


 감? 곶감? 죄송. 감이 떨어지다 못해 없구나.

'정보의 바다'라고 표현이 될 정도로 거대한 양의 데이터를 축척하고 있는 인터넷 공간을 활용하는 '빅데이터'가 대한민국을 면밀하게 살펴도 "답이 없다"라고 결론 짓는 모양이다. 이런 시기에 '감(感)'이라는 '생물?' 살아가는데 있어서 어떠한 역할을 할까.


 사전적인 의미로는 느낌, 생각, 감도 따위를 말하는 다소 재미없는 말로 표현이 되는데 (딱히 다른 말로 대체할거리도 없더라) <감이 온다>라는 책에서는 '감(感)'의 속성을 넓은 관점으로 바라보고 있다. '안테나, 느낌, 직관, 촉, 센스, 의식' 등으로 표현하고 있는 것을 뽑아? 낼 수 있다.



사람들은 운명이 아니라, 자신의 마음이라는 감옥에 갇힌 죄수다.

 -프랭클린 D 루즈벨트-

 '감(感)'이라는 단어를 통해 말하고 싶은 것은 무엇이려나? 아마 '내면의 위대함'이라 조심스레 추측해본다. 영화<쿵푸 팬더> 속의 시푸가 입에 달고 다니는 "Inner peace (내면의 평화)"를 궁극적인 목표로 삼는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책 속에서 다양한 단어로 표현이 되는 '감(感)'을 통해 치열한 삶으로 인해 상처받은 자신을 치유하고, 주저 앉은 자신을 일으켜 세우며 다시 앞으로 나아가기 위한 힘을 기르는 것. 그것이 바로 작가가 주장하는 "감(感)이 온다"의 숨은 뜻이 아닐까.


 스스로가 겪어온 모든 경험을 토대로 구축한 단 하나. <나>를 한단계 더 성숙하게 만드는 노력을 게을리 하지 말아야 한다고 (받아들인) <감이 온다>! 디테일에 집중하고, 정보를 나의 언어로 체계적으로 받아들이며, 나만의 시스템을 통해 발전시키고 '탁월함'으로 단련해 나가는 것이 '감(感)'의 속성이다!! (우오!)



 

빅 데이터는 사람들을 관찰하기 위한 '확대경'일뿐, 결단은 어차피 '감'의 영역이다.

p22 

우연이란 신이 자기 신분을 숨기고 우리에게 말을 걸어오는 것이다.

 -알버트 슈바이처-




<못다쓴 책 속 한마디>

1. 카메라의 장점은 사진기를 예술가로 만드는 힘이 아니다. 그에게 '계속 관찰하려는 충동'을 주는 것이다. p18

2. 다양한 정보를 체계적으로 처리하지 않고 대충, 적당히 결론을 끌어내려는 속성 > 휴리스틱(Heuristics) p29

3. 사소한 것에 주의를 기울이다 보면 신비롭고 놀라우며 감동적인 세계가 열린다. -헨리 밀러-

4. 소소한 매일의 기록에서 삶의 중대한 가치를 얻다.

5. 인생 공부는 학교에서 처럼 정해진 패턴이 반복되지 않으며 문제마다 정확한 답이 있지 않다. 어제의 답과 오늘의 답이 다르다. p216



+ 이 리뷰는 <위즈덤하우스> 서평단 활동을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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