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차를 타는 당신에게 - 마음을 다잡는 특별한 이야기들
서주희 지음 / 샘터사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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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차를 타는 당신에게]


[당신의 최종 목적지는?]


[2015. 2. 6 ~ 2015. 2 9 완독]


[샘터 물방울 서평단 제공]






 '삶은 전투'라는 말이 많이 쓰이는 요즘. 아니 인류가 시작된 이래 행해진 모든 행동에는 '전투'라는 수식어가 붙을 정도로 그 의미는 다양하다. (총,칼을 들고 싸운 것 이외에도...) 뒤도 돌아 보지 않고 달려나가야 하는 험난한 세상을 헤쳐나가고 있는 당신에게... '따스한 응원의 메시지'를 하나 책으로 묶어 고이 띄워 보낸다. 



"모두가 세상을 변화시키려 들지만, 정작 스스로 변하고자 하는 사람은 드물다."

-톨스토이-


 매일. 해도 고개를 들지 않는 아침 첫차를 타고 치열한 삶 속으로 한발을 내딛는 당신은 '이미 훌륭한 사람'이다. 단! 자신의 주변을 둘러볼 수 있고, 타인의 손을 맞잡을 수 있는 여유와 그래야만 하는 이유를 준다. 눈에 보이는 모습을 중시하는 사람이 늘어날 수록 우리가 사는 세상은 더 힘들어지고 깊은 그늘이 드리우게 된다.



 인간에게는 누구나 자신이 생각하는 대로 믿으려는 경향이 있기 때문입니다.


 '취향의 존중'이라는 지극히 개인주의적인 단어를 필두로 '다름(같지 않음)'과 '틀림(맞지 않음)'을 구분하지 못하는 사람이 늘어나 '들린 것조차 다른 것이라고 우기는 현상'이 새로운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취향의 존중'의 본래 뜻은 남의 눈을 의식하지 않고 자신이 원하는 바를 위해 노력하는 것이지, 밑도 끝도 없이 '내가 옳다'는 아님을 명심하자.) 또한 모두가 될 수 없는 세상의 단 '1%'가 되기 위해서 맹목적으로 질주하는 삶의 끝은 낭떠러지로 달려가고 있다.



 경쟁심이 악덕일 수는 없다. 문제는 그 방법이다. - 이어령 -


 '하얀 백조'만이 존재할 것이라고 생각했던 사실에 나타난 '검은 백조'의 존재를 묻는다. 자신이 보고 싶은 면만 보고, 그 부분만을 진실이라고 철썩같이 믿고 있지는 않은지. 



여러분 최종 목적지는 어디 입니까?

 TV에 나온다고 해서, 누군가에게 들었던 이야기가 당신의 대답일 수는 없다. 기술의 발달로 영상 매체에만 열광하고 의존하는 이들에게 차분하게 써내려 온 성인들의 말을 자신이 읽고 자신의 것으로 생각하고 풀어나간 것이 아니라, 남이 읽어주고 남의 생각을 그대로 수용하는 '설명과 요약'이 트랜드가 되고 있다. "왜 꼭 그래야해?" 라는 질문은 없어지고 오직 나와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을 깎아내리기 위해 존재하는 지식은 참된 지식이 아닐 것이다.



 우리는 점점 스스로 생각하는 법을 잊어버립니다.

자신의 이익을 위해 앞뒤를 가리지 않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가끔은 그러한 일들이 '어쩔 수 없는 것'이라는 말로 용인되기도 한다.


 '배려와 이해'라는 단어는 찾아 볼 수 없고, 오랜 시간을 들여 쌓아온 우정도 한 순간에 날라가버리는 이상한 사회 속에 숨어 있는 보석 같은 가치들. '사랑, 우정, 관심...' 이렇게 아름다운 단어가 빛바래고 퇴색되어 가는 현실이 안타깝고 슬프다. 우리는 어디로 향하고 있는 것일까? 단 한가지만 기억하자.


 어둠 속에 밝게 빛나는 단 하나의 빛을 찾는 것이 아니라, 어둠을 헤쳐나가기 위해 마주잡고 있는 타인의 손임을...



 개개인의 행동이 모두 모여 거대한 인간의 무리가 특정한 방향으로 비행을 계속하는 것이겠지요. 분명한 것은, 누구에게나 그 방향을 바꿀 힘이 있다는 사실입니다.



<책 속 한마디>


1. p132

 에베레스트 정상에 오른다고 세상을 다 보지는 못한다. 그저 세상이 얼마나 넓은지를 알 뿐이다. - 텐징 노르가이 -

2. p54

 새로운 것을 시작하고 만드는 시도가 나이에 좌우되서는 안된다.

3. p83

 누구에게나 변화가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당신과 상관없이 세상은 지금도 변하고 있습니다.

4. p93

 아이들에게 1달러의 가치를 가르치지 않는 것은 식사를 챙겨주지 않는 것과 같다. - 도널드 트럼프 -

5. p105

 위로 오르기만 할 필요는 없습니다. 아무도 가보지 않는 곳으로 멀리 떠나는 개척자가 될 수도 있습니다.

6. p137

 자신이 잘 안다고 생각하는 분야에 대해 지나치게 자신의 눈을 믿고 있지는 않나요?

7. p157

 자긍심이 있는 사람은, 굳이 남에게 보이려고 소유하지 않습니다.

8. p179

 내가 나를 믿지 못하면 누가 나를 믿어 줄까요?

9. p221

 나는 나의 기적입니다.

10. p225

 내가 몰랐던 분야이고 처음하는 일이니까 이번 기회에 관심을 가져보자.

11. p304

 사람을 향하는 지식이 있고, 사람을 겨냥하는 지식이 있습니다.

12. p314

 부자들이 다른 사람들을 도와주고 이끌어서 점점 부자가 늘어나며 결국 모든 사람들이 부자가 되어야 한다. - 쭝 -

13. p342

 우리는 말과 행동에 영향을 받고, 말과 행동으로 영향을 미칩니다. (중략) 세상을 욕하는 만큼 책임도 져야 합니다.

<책 속의 책>

1. 유나바버의 선언문

2. 기술의 충격

3. 이것이 인간인가

4. 스타로부터 스무 발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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