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 작가가 되고 싶어요 1 몸 좀 풀고 갈까요? - 90일 완성 책쓰기 시리즈 1 / feat 실천 워크시트 90일 완성 책쓰기 시리즈 1
김태윤 / nobook(노북)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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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의 2대 허언이 "유튜브'를 하는 것과 "사표 쓰는 것"이라고 한다.

둘은 비슷하지만 살짝 다르기도 하다.

사표를 쓴다는 것은 나의 자아성취나 인생 넥스트를 위한 도약으로 나아가는 행위이고, 유튜브를 한다는 것은 나만의 컨텐츠를 가지고 그것을 잘 구축하여 세상에 내보이는 행위다.

유튜브라는 매혹적인 플랫폼은 정말 다양한 주제를 담고 있다. 그래서 내가 관심있는 유튜브 채널을 만나게되면 한번쯤 나도 하고싶은 마음이 생겨나기도 한다.

하지만 그리 쉽지는 않다.

아무리 좋은 주제가 있어도 그것을 나만의 컨텐츠로 변형시키고 대본까지 만들어야한다. 결과적으로 자리잡기 전까지는 스스로 해야하다보니 시간도 오래 걸리고 1인 크리에이터도 숙명적으로 글을 써야 하는 시대가 됐다고 볼 수 있다.

글을 쓰려고 하면 고민되는 것이 많다.

일단 소재를 찾는 것도 그렇지만 맞춤법이나 띄어쓰기, 단어선택 등 신경쓰이는 것이 많다.

그래서 책을 쓰는 과정을 장기전이라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갈수록 글을 쓰는 사람들의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고 한다. 좋은 현상일지 아닐지는 모르겠지만 어찌되었든 책을 출간하는데까지 시간이 그리 오래 걸리지 않는다는 점에서는 훌륭하다고 볼 수 있다.

<작가가 되고 싶어요 1편> 에서는 90일 완성으로 책을 출간하는 프로세스를 담고 있다.

90일이면 3개월이니까 3개월 안에 제목을 짓고 목차를 세우고 책에 나오는 책 쓰기 방법 A부터 Z까지를 따라하면 된다.

나에게 약간 위로가 되었던 말이라면 '대부분 작가가 처음이라는 것'이었다. 우리가 생각하는 유명한 프로 작가들만 떠올리다 보니 지레 겁을 먹은 것은 아닌지 그런 부분도 염두해봐야겠다.

우리나라는 어렸을 때부터 학원에 노출되다보니 무엇을 배울 때도 스스로 학습하기보다는 돈을 주고 배우려고 한다. 물론 그게 가장 빠른 과정일 수도 있다. 그리고 나도 비슷하게 자칭 유명한 프로의 강의를 들어본 적도 있는데 중요한 것은 나중에 다른 프로가 무료 특강으로 가르쳐 준 내용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는 게 문제였다.

책 쓰기도 강의가 있다고 한다.

해당 책의 작가 분도 말하기를 책 쓰기에 난관을 느낀 사람들이 수 백에서 천만원까지 호가하는 책 쓰기 아카데미를 찾는다고 한다. 하지만 작가는 독학으로 책을 만드는 과정을 공개하며 좋은 영향력을 펼치고 있다. 책을 만드는 과정이 궁금했다면 읽어보면 좋은 책이다. 나는 전자책으로 읽었는데 유용한 실용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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