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어질 것인가 넘어설 것인가 - 이 시대의 대표 리더 8인이 밝히는 반드시 이뤄지는 부와 성공의 법칙
안규호 외 지음 / RISE(떠오름)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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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만의 방법으로 성공한 8인의 스토리를 담은 책이다.

안규호: 신용불량자에서 연봉 10억의 인물로 등극

한진우: 한 해 1천 건 이상의 계약을 성사하는 부동산 중개업자

신한국: 연봉 3억의 보험업에 종사하며 연봉 5억을 바라보고 있다.

양유준: 입사 3개월 만에 최연소 팀장과 전국 4위의 실적을 달성했다.

이동호: 콜센터에서 근무하다 경영 컨설팅 사업을 하고있다.

강철: 메리츠화재 대표 본부장

황정환: 분양 대행업에서 일하는 연봉 3억의 팀장.

안흥도: 1년에 2천대 이상의 차량을 판매하는 1등 딜러.

책에 등장하는 8인은 모두 경쟁이 대단하다는 영업직에서 성공한 인물들이다. 과거 이력들은 전부 제각각이었고 대부분이 영업에 처음 도전한 사람들이었는데 대단한 노력으로 성공에까지 다다른 인물들이었다.

8명 모두 자신의 성공에 대한 노하우를 과감없이 알려주는 것이 좋았다. 반복되는 실패는 사람을 고통스럽게 만드는데 그 안에서도 포기하지 않았던 정신력 하나만으로도 정말 대단하다고 느꼈다. 나이가 들수록 새로운 무언가에 도전한다는 것이 쉽지 않은 일이라는 걸 알고 있기 때문이다.

책에 나오는 '잔인한 자본주의 사회'라는 말도 공감된다.

한국사회는 도전정신은 중요시하는데 그 와중에 실패를 하는 것은 좋게 받아들이지 않는다. 과정도 좋아야하지만 결과도 그만큼 따라와야 인정해주는 잔인한 사회다. 중요한 건 어려운 이 시기에 어떻게 나만의 능력으로 이겨내야 하는지인데, 많은 사람들이 고민하지만 사실 그 답을 찾기 쉽지 않다는 것이 문제다.

책에 나오는 8인의 글을 읽으며 느낀 건 사람들이 모두 적극적이었다는 것이다. 갈수록 사람들이 전화통화를 꺼려한다는 기사를 보았다. 전화가 어렵다면 오프라인으로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것은 더욱 부담스러울 것이다. 하지만 나에게 필요하다면 내가 먼저 제안할 줄도 알아야 하고, 필요한 사람을 찾아갈 줄도 아는 용기가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아주 사소한 것 같지만 중요하다고 느껴지는 부분이었다.

그리고 모두들 실패의 쓰라린 경험을 안고 있었다.

돈을 많이 벌고 인생을 바꾸려는 사람들은 많지만, 정작 자기 자신을 바꾸려는 사람들은 많지 않다고 한다. 희망하는 연봉에 맞게 나를 바꿔가야 한다는 말이었다. 자신이 쌓아온 것을 모두 내려놓고 가장 밑바닥부터 시작했다는 말이 나온다.

하지만 첫 관문부터 쉽지는 않았는데 경력직이라 부담스럽다는 말이 나왔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신입으로 봐주시고 모든 걸 흡수하는 사람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고 한다. 나는 작가의 그 이후 행보가 좋았는데, 공부를 하다보면 '저게 맞나? 저게 된다고?' 생각이 드는 것들이 많았다고 한다. 자신의 생각과 상충되는 것이다. 하지만 그는 그런 것들까지 모두 편견 없이 최대한 흡수하려고 노력했다고 한다. 게다가 살아남기 위해 스몰토크까지 학습했다고 하니 부지런히 업무에 도움이 되는 기술들까지 익히고 공부하는 훌륭한 자세로 노력했다고 느꼈다. 정말 자기자신을 바꾸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 사람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성공한 사람들은 모두 그들만의 이유가 있었다. 치열한 노력 끝에 자신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사람들이 대단했다. 열심히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읽을 때면 덩달아 기운을 얻어가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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