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사는 전략이다 RED
김유진 지음 / 도서담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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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자 폐업률이 급속도로 늘어가는 상황이 안타깝다.

그러던 와중 장사에도 전략을 장전할 수 있다는 걸 알게 됐다.

장사는 전략이다 RED의 김유진 작가님은

외식업계 자영업자들을 코치하는 컨설턴트로

수강생들의 평균 매출 성장율을 108%높인 분이라고 한다.

책을 통해 비법을 공유하겠다고 해서 궁금했다.

김유진님은 이미 국가 여러 프로젝트에 참여하여

외식업계를 살리는 비법 공유를 펼쳤던 적이 있어

외식산업의 수준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있었다.

전략이라고 하면 되게 어려워보이는데

사실은 아주 작은 디테일을 바꾸는 것도 포함되었다.

예를 들어, 컵이나 그릇을 바꾸는 것이 그렇다.

무언가를 바꿔야한다면

처음부터 다 뜯어고쳐야 할 것 같지만

사실은 필요한 부분과 여건에 따라

한정적인 부분만 바꿔서 이익을 볼 수도 있다.

예를 들어. 가게의 첫인상을 좌우하는

카운터나 사람들이 기다리는 웨이팅 공간의

분위기만으로도 많은 것들이 달라지곤 했다.

책에는 전략 7가지가 나온다.

고객을 유치하는 방법

매장 운영 방법

내 가게의 콘셉트 설계

콘텐츠 설계

가치 설계

가치 강화

고객을 유치하는 방법은

파트가 2개로 나누어져서 설명이

더 세세하다.

가장 공감갔던건

무언가를 더 더하려고 하기보다는

불편해보이는 것을 없애거나

개선하는 것이 좋다는 점이었다.

예시 중 하나로 청결한 화장실이 나왔는데

청결을 신경쓰는 사람들에게는

화장실이 정말 중요하다.

음식점의 화장실의 상태는

다시 방문 여부에도 약속잡기 전에

순간적으로 떠올려보게되는

계기가 된다.

항상 청결을 유지하는 곳의 화장실이면

외식업계 손님들도 안심하고

음식을 계속 주문하게 되는

약간의 마음편한 믿는 구석이 생기기도 한다.

반면에 별로라면

외식을 즐기다가도

중간에 화장실에 들러서 손이라도

씻어야하는데 그런걸 떠올리면

가기싫어서 적당히 먹다가 가자는

마음이 들기도 한다.

하지만 이것도 외식업계의 종류에 따라

중요도가 달랐다.

방문하는 고객이 어떤 사람들인지에 따라서

인테리어에 신경써야하는지

청결에 신경써야하는지

포장에 신경써야하는지

우선순위가 모두 달랐다.

결국 사람을 상대하는 직업이라서

사람들의 심리를 읽고 장사전략에

투자해야한다는 사실이 만만치 않아보였다.

한국의 모든 자영업자들이 정말 대단해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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