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초의 비밀! 카드뉴스 마케팅 - 성과를 내는 1페이지의 마법으로 나를 브랜딩하라
설미리 지음 / 라온북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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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흥미있는 주제라도 글로만 이루어진 결과물을 읽는것은 지루하다고 느끼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어린 나이대로 갈수록 글을 비선호한다는 기사를 봤다. 갈수록 사진이나 영상매체에 익숙해지면서 글은 이전처럼 시선을 끌기 어려워진 것이 사실이다.

그에 반해 카드뉴스는 글과 사진을 잘 융합할 수 있는 매체다. 좋은 카드뉴스는 보는 이들의 호기심을 얻어 시선을 끌 수 있다. 그리고 카드뉴스는 바쁜 시간에도 스크롤을 내리면서 쉽게 내용파악이 가능해서 편리하기도 하다.

요즘 신간도서를 소개할 때도 카드뉴스가 많이 사용되는 것을 봤다. 하지만 모든 카드뉴스가 사람들의 눈에 띄는 것은 아니다. 비슷한 네모 사이즈의 빈 공간임에도 그 안에 무엇을 담아내는지에 따라 결과가 천차만별이다. 마케팅을 하는 사람들의 센스가 돋보여야한다. 작가는 전문 마케터로 그 노하우를 전달한다.

나의 메시지를 쉽게 전달하면서 궁금하도록 만드는 방법. 간단하게 적었으나 무척 어렵게 느껴진다. 작가가 알려주는 대로 틀을 잡고 따라가다보면 어느정도 감이 잡히는 것 같다.

새롭게 알았던 건 카드뉴스는 글씨체에도 많은 영향을 받는다는 것이다. 읽다보면 컬러와 폰트의 중요성을 다시금 깨닫게 된다.

요새는 카드뉴스 관련한 공모전도 많이 있다. 작가는 직접 우리가 카드뉴스를 제작해볼 수 있도록 실전 팁도 많이 제공하기때문에 그걸 습득해서 관심있는 주제의 공모전 작품을 만들어 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다. 그동안 신간 소개 카드뉴스가 뜨면 스크롤 몇 번으로 금방 읽고 지나치면서도 어떤 책은 너무 재밌어보여서 찜해놓고 장바구니에 담아두곤 했다. 그런데 짧은 시간에 내 시선을 사로잡았던 카드뉴스들이 수많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제작되었구나하는 생각이 스쳐지나가며 다시 보이기 시작한다.

카드뉴스 제작에 관심 있는 이들에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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