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금 내는 아이들의 생생 경제 교실 2 세금 내는 아이들의 생생 경제 교실 2
최재훈 지음, 안병현 그림, 옥효진 감수 / 샌드박스스토리 키즈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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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드박스의 경제 시리즈 책이 새로 나왔다!


아이들 눈높이에서 경제지식을 쉽게 알려주는 만화인데 그 덕에 초등생 아이들을 둔 부모님들에게 인기가 많고 성인인데도 읽다보면 재미있다.



요즘 뭐든지 그림이 포함된 글이나 동영상으로 정보를 접하는 아이들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을 것 같다.


조카들 선물로 딱이다.



<세금 내는 아이들의 생생 경제 교실 1편>은 작년 6월에 나왔고 2편은 1년 만에 시리즈로 등장했다.



책의 스토리는 갈색머리를 한 주인공 '오하니'가 등장한다.



'오하니'는 원래 경제에 전혀 관심이 없는 평범한 초등학생이었는데 어느날 경매에서 원하는 박람회 입장권을 낙찰받기 위해 돈을 많이 벌기위해서 경제 공부를 한다는 스토리다.



그리고 '오하니' 옆에는 항상 단짝 친구인 '이민희'가 있는데 꼼꼼한 성격답게 오하니가 놓치는 걸 많이 캐치해주면서 서로 경제 지식을 쌓아가는 내용이다!



다른 친구들도 나오고 담임선생님이랑 경제박사도 등장한다. 아주 다양한 지식을 다룬다.



맨 처음에 다루는 건 예금이나 적금에 대한 지식 그리고 은행 이자에 대한 것이다.



적금과 예금 말은 비슷하지만 실제 이자율이나 만기까지의 기간에 따라 달라지는 점을 토대로 어떤 것이 좋은지 이론을 심어주고 은행 이자가 생기는 원리, 단리 이자, 복리 이자에 대해서도 이야기한다.



오하니도 예금에 관심을 갖지만 박람회 입장권을 사기위한 기간이 촉박하여 예금은 포기하고 경매로 뛰어든다 !



오하니가 관심을 가지고 있는 투자 방법에 대해서도 자세하게 소개된다.



집중 투자, 분산 투자, 단기 투자, 장기 투자.


그 의미가 무엇인지 설명하고 정확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곳을 소개하기도 한다.



오하니 반 학생들은 교실에서 모두 특별한 직업을 갖게 된다. 경찰관, 게임 관리인, 교실 농부, 게시판 담당자 등 자기가 원하는 직업들을 하나씩 맡아서 직업을 체험하고 근로계약서도 작성해본다. 그리고 일한 대가만큼 월급을 받아 통장으로 관리하게 된다.



학생들은 받은 돈으로 예금이나 적금을 들기도 하고 투자에 뛰어들기도 했다. 모두 각자의 이유로 다른 선택을 하는 것을 보는 재미도 있다.



그리고 마지막 날, 교실에서 경매가 열리고 학생들 모두 다양한 물건을 가져와서 경매에 직접 참여한다.


오하니는 그렇게 원하던 입장권을 얻을 수 있었을까?



이야기가 술술 넘어가서 한 번에 볼 수 있다.


어렵지 않게 잘 설명해줘서 성인들도 같이 보기 좋다.



특히나 투자는 운보다 철저한 정보를 토대로 한 과학이라는 점을 아이들에게 심어주는 것이 좋았다.



어린 시절부터 올바른 경제 관념을 심어주는 데 도움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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