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가 되기로 했습니다 - 35년 베테랑이 전하는 강력한 첨삭지도, 예비편집자 생존 매뉴얼
배경진 지음 / 책이라는신화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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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부터 출판계에 관심이 많았지만 요 근래

웹소설에 빠져들면서 더욱 궁금해지던 찰나에

편집자분이 쓴 책을 보게 되었다.

해당도서는

출판업계에 관심이 있는

예비 편집자들을 위한 책이다.

1인 출판을 준비하거나

관련 업무에 종사할 마음이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해당한다.

출판계에 입사하는 방법부터

원고를 편집하는 방법,

교정 교열하는 업무나

책의 표지와 종이선택,인쇄,제본하는

제작단계까지 상세히 다룬다.

특히 전자책 제작과 관련된

기본소양 교육을 들을 수 있는 곳도

알려준다.

일반인들이 잘 모르는

우리나라 출판사의 숫자와 특징들을

알려줘서 도움이 되는데

문학이 발행종수에서는 1위이지만

매출실적은 경제.경영서가 높다고 한다.

아무래도 현재 경제상황이

여유롭지 못한 것도 한 몫 하지 않을까 싶다.

책을 좋아한다면 한 번쯤 꿈꿔봤을

출판계는 연봉이 짜다는 이미지가 있다.

그런 배경에 대해서도 알아볼 수 있었다.

편집자는 4차산업혁명 시대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직업일까

아무래도 책을 집필하고 오류를 바로잡는 과정은

생각보다 복잡하고 정밀하기 때문에

꼭 사람의 손을 거쳐야하기 때문에

대체될 가능성은 적을 것이라고 보고있다.

갈수록 종이책보다는 전자책이 선호되고 있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도 종이책이 소멸되지않을까

걱정했으나 사실 전자책의 판매액은

전체의 10퍼센트에 불과하다고 하니

종이책 소멸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

사실 나도 전자책보다는 종이책을 선호한다.

그 특유의 종이 질감이 좋고 냄새가 좋다.

게다가 전자책이랑 종이책의 가격도

큰 차이가 없어서 종이책을 선호하는데

소멸될 걱정은 안해도 된다니 기쁘다.

교정. 교열의 베테랑이 되는 방법이나

인쇄 유의사항 등

편집자가 되기 위해서 알아야 하는

내용들이 전부 상세하다.

출판계약사를 선택하는 팁도 있으므로

관심있는 사람들은 정독해보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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